'무려 7명' KIA 폭풍 영입, 대체 왜?…"눈여겨보던 선수들, 잠재력·성장 가능성에 중점"

'무려 7명' KIA 폭풍 영입, 대체 왜?…"눈여겨보던 선수들, 잠재력·성장 가능성에 중점"

(엑스포츠뉴스 유준상 기자) KIA 타이거즈가 전력 강화를 위해 육성선수 영입에 나섰다.KIA는 6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정규시즌 16차전을 앞두고 "투수 이준혁, 최승혁, 내야수 최병용, 이지원, 송승엽, 외야수 김태언, 지승기 등 총 7명을 육성선...

(엑스포츠뉴스 유준상 기자) KIA 타이거즈가 전력 강화를 위해 육성선수 영입에 나섰다.

KIA는 6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정규시즌 16차전을 앞두고 "투수 이준혁, 최승혁, 내야수 최병용, 이지원, 송승엽, 외야수 김태언, 지승기 등 총 7명을 육성선수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가장 눈에 띄는 이름은 최병용이다. 최병용은 신일고 재학 시절 KBO 신인 드래프트에 참가했으나 지명되지 못했고 뉴멕시코 밀리터리 인스티튜드(New Mexico Military Institute)에 진학했다. 2023년 58경기에 출전해 타율 0.448, 15홈런, 80타점, 10도루, OPS(출루율+장타율) 1.429로 준수한 성적을 올렸다.

이후 2023 미국 메이저리그(MLB) 신인 드래프트에서 20라운드 전체 611번으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입단했다. 루키리그를 거쳐 싱글A까지 올라갔다. 다만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며 지난해 8월 방출 통보를 받았다.

한국으로 돌아온 최병용은 올해 다시 한번 KBO 신인 드래프트에 참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지난달 트라이아웃 당시 "이번 드래프트에 좋은 결과를 얻어 친구들과 같은 레벨에서 뛰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에도 최병용은 미지명의 아픔을 겪었지만, 육성선수로 KIA 유니폼을 입게 됐다. KIA 구단은 "최병용은 우수한 신체조건과 빠른 배트 스피드에서 나오는 장타력이 강점인 선수"라고 설명했다.

광주일고와 한양대를 졸업한 우완투수 이준혁은 뛰어난 신체 조건과 경기 운영 능력을 갖춘 선발 자원이다. 올해 성적은 16경기 78⅓이닝 7승 1패 평균자책점 1.85다.

광주동성고를 거쳐 부산과기대를 졸업한 우완투수 최승혁은 볼의 움직임이 좋고 각이 큰 변화구가 강점이다. 올해 11경기에서 13⅓이닝 1승 평균자책점 2.77의 성적을 남겼다.

대전고와 연세대를 졸업한 내야수 이지원은 안정적인 타격 능력과 성실함이 강점이다. 올해 성적도 나쁘지 않았다. 이지원은 23경기에서 86타수 39안타 타율 0.453, 3홈런, 22타점, 출루율 0.543, 장타율 0.674를 기록했다.

충암고와 동원대를 졸업한 송승엽은 뛰어난 운동 능력과 탄탄한 기본기를 갖추고 있다. 올해 성적은 14경기 43타수 13안타 타율 0.302, 5타점, 출루율 0.492, 장타율 0.395다.

부산고와 동원과기대를 졸업한 외야수 김태언은 콘택트택 능력이 뛰어나 올 시즌 대학리그에서 꾸준히 높은 타율을 유지했다. 올해 18경기에서 62타수 27안타 타율 0.435, 2홈런, 16타점, 출루율 0.521, 장타율 0.742를 올렸다.

서울자동차고와 한일장신대를 졸업한 지승기는 우수한 신체 조건과 운동 능력을 바탕으로 공수주 전반에서 안정적인 기량과 경기 수행 능력을 보였다. 올해 11경기에서 36타수 12안타 타율 0.333, 5타점, 출루율 0.458, 장타율 0.361의 성적을 나타냈다.

KIA 관계자는 이번 영입에 대해 "드래프트에서 지명받지 못했지만 눈여겨보던 선수들을 테스트를 거쳐 영입했다"며 "선수별 잠재력과 성장 가능성에 중점을 두었고, 구단의 체계적인 육성 시스템과 지속적인 출전 기회 제공을 통해 팀 전력에 보탬이 되는 선수로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출처: 엑스포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