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말 침묵→조커 메리노 2골 폭발' '무적함대' 스페인 유럽네이션스리그 8강 확정, 크로아티아 원정 2-1 역전승..'11연승, 적수가 없다'
Croatia's goalkeeper #1 Dominik Livakovic blocks Spain's forward #19 Lamine Yamal during the UEFA Nations League Group A3 football match between Croatia and Spain at the Poljud sta...


[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무적함대' 스페인이 유럽네이션스리그 8강 진출을 확정했다. 북중미월드컵 챔피언 스페인은 월드컵 우승 이후 벌어진 이번 네이션스리그 4전 전승을 달렸다. 스페인이 최강인 이유는 에이스가 침묵할 경우 '특급 조커'가 폭발하기 때문이다.
아스널의 미드필더 미켈 메리노가 교체 투입돼 두 골을 터뜨린 스페인이 크로아티아 원정에서 승리하며 8강에 올랐다. 스페인은 7일(한국시각) 크로아티아 스플리트 스타디온 폴주드에서 벌어진 네이션스리그 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2대1 역전승했다.

루이스 데 라 푸엔테 감독이 이끈 스페인은 연승 기록을 11경기로 늘렸다. 스페인은 전반 17분 이반 페리시치에게 헤더 선제골을 내주며 0-1로 끌려갔다. 스페인이 경기 주도권을 잡고 지배했지만 골결정력이 떨어졌다.
크로아티아는 직전 네이션스리그 경기에서 잉글랜드에 0대7 대패를 당했다. 이번 스페인 상대로 홈에서 개선된 경기력을 보였고 하프타임에 팬들의 기립박수까지 받았다.
하지만 스페인은 후반 더욱 빼어난 집중력과 결정력을 보였다. 특히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된 조커 메리노가 해결사 역할을 제대로 했다. 후반 16분, 다니 올모가 내준 패스를 메리노가 정교하게 마무리하며 동점(1-1)을 만들었다.

기세가 오른 스페인은 파상공세를 퍼부었다. 하지만 라민 야말의 슛이 막혔다. 크로아티아는 후반 35분 페리시치가 경고누적으로 퇴장을 당하면서 수적열세에 놓였다. 페리시치가 마르크 쿠쿠레야를 넘어트리면서 두 번째 경고를 받아 그라운드를 떠났다.
이 퇴장은 결국 크로아티아에 치명적이었다. 스페인은 경기 종료 2분을 남기고 메리노가 아스널 동료인 마르틴 수비멘디의 예리한 패스를 받아 환상적인 결승골을 터트렸다.
4연승의 스페인은 리그A 3조 선두를 달렸다. 같은 조의 잉글랜드는 이날 체코를 3대0으로 제압했다. 3승1패의 잉글랜드가 2위였다. 크로아티아(1승3패)가 3위, 체코(4패)가 4위다.
출처: 스포츠조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