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영 43호포도 소용없었다... 삼성, 8회 박계범 홈런으로 KIA에 5-4 역전승

김도영 43호포도 소용없었다... 삼성, 8회 박계범 홈런으로 KIA에 5-4 역전승

6일 삼성이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정규시즌 KIA와의 원정 경기에서 5-4로 이겼다. (▲삼성 박계범 1타수 1안타 1홈런 1득점 1타점). /사진=삼성 라이온즈[STN뉴스] 류승우 기자┃삼성이 주전들을 대거 빼고도 광주에서 뒤집기에 성공했다. 6일 KIA전에서 2점 차를 따라잡은...

6일 삼성이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정규시즌 KIA와의 원정 경기에서 5-4로 이겼다. (▲삼성 박계범 1타수 1안타 1홈런 1득점 1타점). /사진=삼성 라이온즈
6일 삼성이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정규시즌 KIA와의 원정 경기에서 5-4로 이겼다. (▲삼성 박계범 1타수 1안타 1홈런 1득점 1타점). /사진=삼성 라이온즈

[STN뉴스] 류승우 기자┃삼성이 주전들을 대거 빼고도 광주에서 뒤집기에 성공했다. 6일 KIA전에서 2점 차를 따라잡은 뒤 박계범의 8회 솔로포로 5-4 승리를 거뒀다. 김도영은 시즌 43호 홈런으로 4타점을 올렸지만 KIA의 3연승은 멈췄다.

삼성은 6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정규시즌 KIA와의 원정 경기에서 5-4로 이겼다. 2위를 확정한 삼성은 주전 선수들을 대거 교체하고도 경기 후반 역전승을 거뒀다.

3연승을 마친 KIA는 75승 2무 62패를 기록했다. 같은 날 LG가 NC를 꺾어 두 팀의 승차는 없어졌다. KIA는 승률에서 근소하게 앞서 3위를 지켰다.

삼성, 3회 먼저 앞섰지만 김도영에게 역전포 허용

삼성이 1회초 선취점을 냈다. 김지찬이 빗맞은 타구로 내야안타를 만든 뒤 2사 2루에서 르윈 디아즈가 적시 2루타를 쳤다. 3회에는 류지혁과 김지찬의 연속 안타로 만든 기회에서 밀어내기 볼넷이 나와 2-0으로 달아났다.

KIA는 3회말 김도영의 홈런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하주석이 상대 실책으로 출루하고 박정우가 볼넷을 골라 2사 1·2루. 김도영은 삼성 선발 장찬희의 시속 145㎞ 직구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 130m, 시즌 43호 스리런이었다.

전날 LG전에서도 9회초 역전 스리런을 터뜨린 김도영은 이틀 연속 결정적인 홈런을 날렸다. KIA는 5회말 하주석과 박정우의 연속 안타로 만든 1사 2·3루에서 김도영의 희생플라이가 나오며 4-2로 앞섰다.

6일 삼성이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정규시즌 KIA와의 원정 경기에서 5-4로 이겼다. (▲삼성 김성윤 4타수 1안타 1홈런 1득점 2타점). /사진=삼성 라이온즈
6일 삼성이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정규시즌 KIA와의 원정 경기에서 5-4로 이겼다. (▲삼성 김성윤 4타수 1안타 1홈런 1득점 2타점). /사진=삼성 라이온즈

김성윤 동점포, 박계범 역전포… 삼성 백업의 반격

삼성은 주전들을 차례로 교체한 뒤 경기 흐름을 바꿨다. 7회초 김현준이 볼넷으로 출루하자 김성윤이 곽도규의 컷패스트볼을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투런 홈런으로 4-4 동점을 만들었다.

8회초에는 박계범이 결승포를 쏘아 올렸다. 이재현 대신 유격수로 들어간 박계범은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성영탁의 가운데 몰린 공을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넘겼다. 이날 처음으로 리드를 잡은 삼성은 5-4로 경기를 뒤집었다.

6일 삼성이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정규시즌 KIA와의 원정 경기에서 5-4로 이겼다. ▲삼성 투수 배찬승(세) 1이닝 12구 2탈삼진). /사진=삼성 라이온즈
6일 삼성이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정규시즌 KIA와의 원정 경기에서 5-4로 이겼다. ▲삼성 투수 배찬승(세) 1이닝 12구 2탈삼진). /사진=삼성 라이온즈

이재희 데뷔 첫 승, 배찬승은 첫 세이브

삼성 마운드는 장찬희가 2.2이닝 3실점(비자책)으로 내려간 뒤 임기영이 3.1이닝 1실점으로 버텼다. 이재희와 이승민이 각각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고, 9회 등판한 배찬승은 데뷔 첫 세이브를 올렸다. 7회를 책임진 이재희는 2021년 프로 데뷔 후 첫 승을 기록했다.

KIA 선발 김태형은 4.1이닝 5피안타 3사사구 4탈삼진 2실점으로 물러났다. 불펜진이 차례로 등판했지만 두 점 차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김도영이 홈런과 희생플라이로 4타점을 올린 KIA 타선은 5회 이후 추가점을 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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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N뉴스=류승우 기자 [email protected]

출처: STN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