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과 경쟁하고 싶다” 해외파 최병용 KIA 입단…KIA, 육성선수 총 7명 대거 영입 [SS시선집중]

“친구들과 경쟁하고 싶다” 해외파 최병용 KIA 입단…KIA, 육성선수 총 7명 대거 영입 [SS시선집중]

샌디에이고 출신 최병용이 1일 고양 국가대표 훈련장에서 열린 2027 KBO 신인드래프트 트라이아웃을 마친 후 인터뷰에 응했다. 고양 | 김동영 기자 [email protected][스포츠서울 | 김동영 기자] KIA가 뎁스 강화에 나섰다. 육성선수 7명을 대거 영입했다. 해외파 최병용(24)도 포함됐다....

샌디에이고 출신 최병용이 1일 고양 국가대표 훈련장에서 열린 2027 KBO 신인드래프트 트라이아웃을 마친 후 인터뷰에 응했다. 고양 | 김동영 기자 raining99@sportsseoul.com
샌디에이고 출신 최병용이 1일 고양 국가대표 훈련장에서 열린 2027 KBO 신인드래프트 트라이아웃을 마친 후 인터뷰에 응했다. 고양 | 김동영 기자 [email protected]

[스포츠서울 | 김동영 기자] KIA가 뎁스 강화에 나섰다. 육성선수 7명을 대거 영입했다. 해외파 최병용(24)도 포함됐다. "친구들과 경쟁하고 싶다"던 최병용의 바람이 이뤄질 전망이다.

KIA는 6일 "투수 이준혁(22), 최승혁(20), 내야수 최병용(24), 이지원(21), 송승엽(23), 외야수 김태언(22), 지승기(22) 등 총 7명을 육성선수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최병용이 눈에 띈다. 신일고 시절 2021 KBO 신인드래프트에 나섰다. 미지명이다. 이에 미국행을 택했다. 뉴멕시코 밀리터리 인스티튜트라는 2년제 대학을 나온 후 2023년 메이저리그(ML) 드래프트 20라운드 전체 611순위로 샌디에이고에 입단했다.

빅리그는 쉽지 않았다. 싱글A까지는 올라왔다. 그 이상이 없다. 마이너 통산 150경기, 타율 0.239, 5홈런 60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697 기록했다.

샌디에이고 출신 최병용이 1일 고양 국가대표 훈련장에서 열린 2027 KBO 신인드래프트 트라이아웃을 마친 후 인터뷰에 응했다. 고양 | 김동영 기자 raining99@sportsseoul.com
샌디에이고 출신 최병용이 1일 고양 국가대표 훈련장에서 열린 2027 KBO 신인드래프트 트라이아웃을 마친 후 인터뷰에 응했다. 고양 | 김동영 기자 [email protected]

지난해 8월 팀에서 나왔다. 올해 독립리그에서 뛰며 2027 KBO 신인드래프트를 준비했다. 지난달 1일 트라이아웃에 나섰다. 지켜본 구단 관계자들은 "괜찮다"고 입을 모았다.

결과적으로 지난달 21일 열린 신인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지는 못했다. 대신 KIA가 최병용에 관심을 보였고, 육성선수 영입까지 갔다. 구단은 "우수한 신체조건과 빠른 배트 스피드에서 나오는 장타력이 강점인 선수"라고 설명했다.

최병용은 "친구들이 KBO리그에서 잘하고 있으니까 배가 아프다”며 웃었다. 2021 드래프트에 지명된 김휘집, 김주원 등이다. 이제 최병용도 같은 그라운드를 누비고자 한다.

최병용 외에 여러 선수를 데려왔다. 골고루 보강했다. 광주일고와 한양대를 졸업한 우투수 이준혁은 뛰어난 신체 조건과 경기 운영 능력을 갖춘 선발 자원이다. 광주동성고를 거쳐 부산과기대를 졸업한 우투수 최승혁은 볼의 움직임이 좋고 각이 큰 변화구가 강점이다.

KIA가 육성선수로 영입한 한양대 출신 우투수 이준혁. 사진 | KIA 타이거즈
KIA가 육성선수로 영입한 한양대 출신 우투수 이준혁. 사진 | KIA 타이거즈

대전고와 연세대를 졸업한 이지원은 안정적인 타격 능력과 성실함이 강점이며, 충암고와 동원대를 졸업한 송승엽은 뛰어난 운동 능력과 탄탄한 기본기를 갖추고 있다.

부산고-동원과기대 출신 외야수 김태언은 컨택 능력이 뛰어나 올시즌 대학리그에서 꾸준히 높은 타율을 유지했다. 서울자동차고-한일장신대를 졸업한 지승기는 우수한 신체 조건과 운동 능력을 바탕으로 공수주 전반에서 안정적인 기량과 경기 수행 능력을 보였다.

KIA 관계자는 이번 영입에 대해 “드래프트에서 지명받지 못했지만 눈여겨보던 선수들을 테스트를 거쳐 영입했다”며 “선수별 잠재력과 성장 가능성에 중점을 두었고, 구단의 체계적인 육성 시스템과 지속적인 출전 기회 제공을 통해 팀 전력에 보탬이 되는 선수로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출처: 스포츠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