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다관중 흥행 신기원 맞은 KBO리그...그러나 아직 달성할 기록 더 남았다
kt가 5일 창단 이후 처음으로 홈관중 100만명을 돌파한 뒤 전광판에 축하 메시지를 내보내고 있다. kt 위즈 제공프로야구가 역대 최고의 흥행기를 맞고 있다.연일 관중 관련 신기록이 쏟아진다. 4일에는 삼성 라이온즈가 누적 관중 164만 5050명을 기록하며 지난해 자신이 세운 역대 최다관중 기록(164만 174명)을...

프로야구가 역대 최고의 흥행기를 맞고 있다.
연일 관중 관련 신기록이 쏟아진다. 4일에는 삼성 라이온즈가 누적 관중 164만 5050명을 기록하며 지난해 자신이 세운 역대 최다관중 기록(164만 174명)을 경신했다. 이튿날 두산 베어스전까지 만원사례를 기록하면서 관중 기록은 166만 9050명까지 늘었다. 올시즌에만 57번째 매진으로 한화 이글스(50회)에 넉넉하게 앞서 있고 평균 관중수도 2만3508명으로 1위다. 좌석 점유율은 무려 99.3%에 달한다.
4일에는 관중 2위인 LG 트윈스도 지난해 154만 2458명을 뛰어넘어 구단 최다관중기록을 155만988명으로 경신했다. 역시 이틀 연속 매진을 달성하며 5일에는 157만 4738명까지 기록을 늘였다.

5일에는 kt가 5년 만에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하면서 창단 이후 첫 100만 관중까지 돌파해 만원 관중 앞에서 우승 분위기를 만끽했다. 이날까지 kt의 총관중은 100만4272명이다. kt까지 100만 관중을 넘어서면서 프로야구 10개 구단 가운데 8개 구단이 100만 관중시대의 신기원을 열었다.
같은 날 프로야구 총 관중수도 1236만 2000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찍었다. 지난해 1231만 2519명을 훌쩍 뛰어넘었다. 프로야구는 출범 첫해인 1982년 총 143만 8768명의 관중으로 시작해 2024년 사상 처음으로 1000만 관중 시대를 열었다. 지난해엔 1200만명을 넘어섰고 그 기세는 올시즌까지도 꺾이지 않았다. 경기당 평균 관중은 1만7685명으로 지난해 같은 경기수 대비 약 4% 증가했다. 전체 좌석 점유율이 85.2%이고 330경기가 매진을 기록해 지난해 331경기에 1경기 차로 다가섰다.

그런데 이것이 끝이 아니다. 역대 흥행기록을 모두 갈아엎은 가운데 앞으로도 관중 기록이 쏟아진다. 일단 7일에는 올시즌을 끝으로 역사속으로 사라지는 잠실구장이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 이어 두 번째로 160만 관중을 품에 안은 성지로 등극하게 된다. LG는 5일까지 시즌 평균 2만 2179명의 관중을 기록해 이변이 없는한 7일에는 160만 관중을 찍을 수 있다. 9일 KIA 타이거즈-NC 다이노스전이 벌어지는 창원구장에 1만5223명이 입장하면 전 구단이 90만 관중을 넘기는 쾌거를 이룬다. 시즌 최종일인 12일에는 삼성이 사상 첫 170만 관중으로 화룡점정한다.
아쉬운 구석도 있다. 역대급 흥행 속에서도 1300만 관중까지는 다다르기 불가능해졌고 내년에는 잠실구장 대신 임시대체구장을 사용하게 되는데 약 1만8000석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라 올시즌에 비해 관중수는 줄어들 수밖에 없다.
출처: 서울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