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프리뷰] “대한민국은 우상향 추구” 모레노 감독의 희망 찬가, 중요해진 ‘우즈벡 사냥’

[GOAL 프리뷰] “대한민국은 우상향 추구” 모레노 감독의 희망 찬가, 중요해진 ‘우즈벡 사냥’

[골닷컴] 반진혁 기자 = 르베르트 모레노 감독의 희망 찬가가 힘을 받기 위해서는 승리가 필요하다.모레노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6일 오후 8시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우즈베키스탄과 하나은행 초청 친선경기를 치른다.대한민국은 이번 A매치 기간을 새로운 사령탑 체제에서 시작했다. 모레노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것이...

[골닷컴] 반진혁 기자 = 르베르트 모레노 감독의 희망 찬가가 힘을 받기 위해서는 승리가 필요하다.

모레노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6일 오후 8시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우즈베키스탄과 하나은행 초청 친선경기를 치른다.

대한민국은 이번 A매치 기간을 새로운 사령탑 체제에서 시작했다. 모레노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것이다.

모레노 감독은 6경기 계약을 체결했다. 11월까지 지휘봉을 잡는 것이다. 어느덧 4경기째다.

모레노 감독 첫 체제에서 치러진 에콰도르와의 경기에서는 2-0으로 승리했다. 선언했던 4-4-2 전술을 꺼냈고 송민규의 경쟁력 입증, 김민수의 미래성 확인 등 적지 않은 성과가 있었다.

하지만, 우루과이와의 경기에서는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고 1-4 완패로 무릎을 꿇었다. 체급 차이를 확실하게 느꼈다.

분위기 반전이 필요했던 베네수엘라와의 경기에서는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결과를 떠나 내용이 엉망이었다. 선수들이 뭘 해야 하는지 모른다는 표현이 맞을 정도로 보여준 것이 하나도 없었다.

특히, 경기 후 발언이 이슈를 끌었다. 김민재는 “수비수가 불쌍하다. 전술이 문제가 아니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황인범 역시 “몸도 마음도 힘들다. 대한민국 축구가 발전됐으면 좋겠는데, 잘 안 되고 있다. 일단 도움을 주실 분이 안 계신다. 회장님도 안 계시고, 감독님도 임시다 보니 미래가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이다”고 답답함을 토로했다.

대표팀 내부 분위기가 어수선한 건 분명해 보인다. 반전이 필요하다. 승리만이 해법이다. 모레노 감독에게도 중요하다.

모레노 감독은 “우리는 우상향을 추구해야 한다. 하지만, 쉽지 않다. 선수들은 소속팀이 있고, 그 안에서의 전술이 있다. 우리가 소집했을 때 얼마나 우리 아이디어를 구현할 수 있는지, 자연스럽게 대표팀에서 플레이할 수 있는 선수를 소집하는 게 우리 임무다”고 쉽지 않은 여정을 소화하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어 “지금 건물을 짓고 있다고 생각한다. 한 경기의 결과가 좋지 않다고 싹 갈아엎는 게 아니라. 문과 창문을 바라보면서 나쁜 걸 조정하는 것이 낫다. 무너뜨리고 세우는 건 건 어렵다. 시스템을 바꿔서 경기력이 나아진다면 감수하겠다. 하지만, 축구는 간단하지 않고 복합적이다”며 본인의 철학을 토대로 성과를 보이겠다고 다짐했다.

대표팀 분위기 반전과 함께 모레노 감독의 희망 찬가에 힘이 실리기 위해서는 반드시 우즈베키스탄 사냥이 필요하다.

모레노 감독은 우즈베키스탄 경기를 끝으로 보완할 시간을 갖고 11월 A매치를 통해 계약 연장 등 운명이 결정된다.

모레노 감독 체제의 대한민국은 아직 물음표가 많다. 어쩌면 지휘봉을 잡은 지 얼마 되지 않았기에 당연한 부분이다.

하지만, “시간적인 제약이 있었던 건 확실하다. 하지만, 변명은 필요하지 않다. 다른 대표팀도 비슷한 환경이다”는 모레노 감독의 발언처럼 기대감과 희망을 심어줘야 한다.

출처: 골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