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는 코르다' vs '뛰는 티띠꾼'…세계 1위 곧 바뀔까? 코르다는 또 '아시안 스윙 패싱'

'쉬는 코르다' vs '뛰는 티띠꾼'…세계 1위 곧 바뀔까? 코르다는 또 '아시안 스윙 패싱'

동반 라운드를 펼치고 있는 코르다(왼쪽)와 티띠꾼. 세계 랭킹 1위 넬리 코르다가 가장 마지막으로 출전한 대회는 지난 8월 30일 끝난 FM 챔피언십이다. 이미 투어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기간이 한 달이 훌쩍 지났다. 예정대로라면 그를 볼 수 있는 건 11월 12일 시작하는 안니카 드리븐에서다. 두 달 반 장기 칩거에...

동반 라운드를 펼치고 있는 코르다(왼쪽)와 티띠꾼.
동반 라운드를 펼치고 있는 코르다(왼쪽)와 티띠꾼.

세계 랭킹 1위 넬리 코르다가 가장 마지막으로 출전한 대회는 지난 8월 30일 끝난 FM 챔피언십이다. 이미 투어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기간이 한 달이 훌쩍 지났다. 예정대로라면 그를 볼 수 있는 건 11월 12일 시작하는 안니카 드리븐에서다. 두 달 반 장기 칩거에 들어가기 때문이다. 대한민국 유일의 LPGA 투어 대회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을 포함해 아시아 지역에서 열리는 4개 대회에 모두 출전하지 않는다. 작년에 이어 가을 '아시안 스윙'을 패싱하는 것이다. 세계 랭킹 2위 지노 티띠꾼(태국)도 코르다와 마찬가지로 FM 챔피언십 이후 한 달을 쉬었다. 하지만 지난주 코르다가 빠진 롯데 챔피언십에 3년 만에 출전해 시즌 4승째를 거뒀다. 티띠꾼이 한 시즌에 4승을 거둔 것은 올해가 처음이고 코르다와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시즌 하반기 세계 1위 코르다와 2위 티띠꾼의 행보가 완전히 다르다. 장기 휴식에 들어가는 코르다와 달리 티띠꾼은 아시안 스윙 2개 대회에 출전할 계획이다. 아시안 스윙 첫 대회인 뷰익 LPGA 상하이는 작년 티띠꾼이 우승한 대회다. 디펜딩 챔피언으로 출전한다.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과 메이뱅크 챔피언십을 건너뛴 뒤 다시 토토 저팬 클래식에 참가할 계획이다.

동반 라운드를 펼치고 있는 코르다(왼쪽)와 티띠꾼.
동반 라운드를 펼치고 있는 코르다(왼쪽)와 티띠꾼.

6일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 랭킹에서 코르다와 티띠꾼은 1, 2위 자리를 지켰다. 하지만 점수 차이는 크게 줄어들었다. 코르다의 점수는 13.29점에서 13.09점으로 하락했고 티띠꾼은 10.67점에서 11.08점으로 상승했기 때문이다. 최근 3개 대회에서 2승을 거둔 티띠꾼은 하반기 샷이 더욱 뜨거워지는 스타일이다. 반면 코르다는 주로 우승이 상반기에 집중돼 있고 7~9월 석 달간 우승은 전혀 없다. 이번 주까지 24주 연속 세계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코르다의 왕좌가 위태한 모습이다.

출처: 골프다이제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