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메달은 국민의 것" 손흥민, "군대 당연히 가야" 이강인이 보여준 '존중'...'병역 특례' 조롱+실언 논란에 과거 인터뷰까지 재조명
전역모를 찍은 사진을 올린 박승수와 다리를 저는 챌린지를 찍은 최우진./박승수[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금메달 이후 이어진 논란으로 과거 대표팀 주축 선수들의 발언까지 재조명이 되고 있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은 지난 3일 일본을 1-0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대회 4연패 금자탑을 쌓았지만 연이어...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금메달 이후 이어진 논란으로 과거 대표팀 주축 선수들의 발언까지 재조명이 되고 있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은 지난 3일 일본을 1-0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대회 4연패 금자탑을 쌓았지만 연이어 ‘헛발질’이 이어졌다. 박승수는 자신의 SNS에 전역모를 찍은 사진을 올리며 금메달로 인한 병역 특례의 기쁨을 표현했다. 그러면서 축구 팬들은 현역과 전역자들을 향한 조롱의 의미가 아니냐며 거센 비판을 가했다.
또한 양민혁은 “금메달보다 군 면제만 바라봤다”는 발언을 했고 와일드카드로 대회에 합류한 주장 이기혁도 “군대 안 갑니다”라며 경솔한 인터뷰까지 문제가 됐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최우진은 최근 다리를 절뚝거리다가 신발을 들어 올려 금메달을 꺼내는 챌린지를 게시했다. 이는 해외 러너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챌린지지만 최근 DMZ에서 지뢰 폭발 사고가 일어나 시기적으로 적절하지 않다는 목소리도 높아졌다.
특혜를 가볍게 여기는 모습에 팬들은 분노했고 곳곳에서 일침이 가해졌다.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또한 “국가대표로서 품위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논란이 된 선수들은 모두 사과문을 남겼고 축구협회도 “선수들의 품위 유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러면서 과거 아시안게임을 통해 병역 혜택을 받은 손흥민과 이강인의 인터뷰가 재조명됐다.

2018년 자카르타 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손흥민은 당시 “국가대표로 우승을 하는 건 언제나 감격스러운 일이다. 이 금메달은 국민들의 것이다. 병역 면제보다 우승을 위해 출전한 대회”라고 했다.
지난 항저우 대회에서 우승을 한 이강인도 “한국을 대표해 뛴 경기에서 우승을 해 기쁘다. 군대는 대한민국 남자라면 모두가 가야 하는 곳이라 병역 자체를 특별한 문제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와일드카드로 4골 4도움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활약을 펼친 엄지성도 마찬가지로 “병역 문제보다 금메달의 목표를 이뤄 기쁘다”고 했다. 논란의 행동과 발언을 한 선수들과는 너무나도 다른 모습에 비판이 계속되는 분위기다.
출처: 마이데일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