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구자욱, '사실상 끝났다'…하필 지금 햄스트링 힘줄 손상, 가을야구보다 더 걱정되는 건 '내년'

삼성 구자욱, '사실상 끝났다'…하필 지금 햄스트링 힘줄 손상, 가을야구보다 더 걱정되는 건 '내년'

구자욱 삼성 라이온즈 구자욱에게는 너무나도 가혹한 순간이다.정규시즌 막판, 삼성의 가을야구가 걸린 중요한 시점에 하필 햄스트링 힘줄 손상이라는 악재가 찾아왔다. 단순한 근육통이나 가벼운 통증으로 넘길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대퇴이두근 장두 기시부 힘줄에 손상이 확인되면서 복귀 시점을 쉽게 장담하기 어려워졌다.더 답답한...

구자욱
구자욱

삼성 라이온즈 구자욱에게는 너무나도 가혹한 순간이다.

정규시즌 막판, 삼성의 가을야구가 걸린 중요한 시점에 하필 햄스트링 힘줄 손상이라는 악재가 찾아왔다. 단순한 근육통이나 가벼운 통증으로 넘길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대퇴이두근 장두 기시부 힘줄에 손상이 확인되면서 복귀 시점을 쉽게 장담하기 어려워졌다.

더 답답한 것은 시점이다. 지금 삼성에 구자욱은 단순한 주전 타자 한 명이 아니다. 공격의 중심이자 상대 투수가 가장 경계해야 하는 타자다. 이런 선수가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정상적인 몸 상태를 잃었다는 것 자체가 삼성에는 치명적인 변수다.

하지만 더 걱정스러운 것은 올해 가을야구만이 아니다. 오히려 내년이다. 햄스트링은 야구선수에게 매우 민감한 부위다. 타격할 때 하체 회전과 중심 이동이 필요하고, 주루와 수비에서도 순간적인 폭발력이 요구된다. 특히 힘줄 손상은 충분히 회복되지 않은 상태에서 무리하게 복귀할 경우 재발 위험을 무시하기 어렵다.

구자욱은 이미 최근 몇 년 동안 부상으로 시즌을 온전히 치르지 못한 경험이 있다. 삼성 입장에서는 이번 부상이 단순히 '올해 몇 경기 빠지는 문제'로 끝나기를 바랄 수밖에 없다. 하지만 복귀 시점을 앞당기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완전한 회복이다.

더구나 구자욱의 나이를 생각하면 더욱 그렇다. 내년 시즌 삼성은 구자욱을 다시 공격의 중심에 세워야 한다. 올해 포스트시즌에서 몇 경기를 뛰느냐보다 내년 개막부터 정상적인 몸으로 시즌을 준비할 수 있느냐가 훨씬 중요하다.

출처: 마니아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