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복귀? 원한다면 부르겠다" 제주스 감독 화해 손짓? 다만 사과 요구는 단호히 거부→"내가 뭘 사과해야 하나"

"호날두 복귀? 원한다면 부르겠다" 제주스 감독 화해 손짓? 다만 사과 요구는 단호히 거부→"내가 뭘 사과해야 하나"

출처:연합뉴스/로이터(MHN 오관석 기자) 조르제 제주스 감독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포르투갈 대표팀 복귀 가능성을 열어두면서도 사과할 생각은 없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포르투갈은 지난 5일(한국시간) 노르웨이와의 UEFA 네이션스리그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포르투갈은 4전 전승을 달리며 8강 진출을 확정...

출처:연합뉴스/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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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오관석 기자) 조르제 제주스 감독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포르투갈 대표팀 복귀 가능성을 열어두면서도 사과할 생각은 없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포르투갈은 지난 5일(한국시간) 노르웨이와의 UEFA 네이션스리그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포르투갈은 4전 전승을 달리며 8강 진출을 확정했다.

하지만 경기 결과만큼 관심을 모은 것은 최근 대표팀을 떠난 호날두의 거취였다. 호날두는 지난달 28일 열린 노르웨이전에서 출전하지 못한 것을 두고 제주스 감독과 갈등을 빚었다.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뒤 몸까지 풀었지만 끝내 투입되지 않았고 이후 대표팀 캠프를 떠나면서 논란이 커졌다.

호날두는 지난 1일 자신의 SNS를 통해 대표팀을 떠났다는 사실을 직접 밝혔다. 이후 제주스 감독과의 갈등이 봉합되지 않을 경우 그대로 대표팀 생활을 마칠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오면서 향후 거취에 관심이 쏠렸다.

그러나 제주스 감독은 호날두의 복귀를 막을 생각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노르웨이전 후 기자회견에서 "호날두가 알 나스르에서 계속 뛰고 있고 대표팀으로 돌아오기를 원한다면 다음 소집에서 뽑을 수 있는 선수다. 호날두가 원한다면 다음 소집 명단에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소집 전에 이야기를 나눴고 다음 소집 전에도 이야기할 수 있다. 하지만 결정하는 사람은 호날두"라며 복귀 여부는 호날두의 선택에 달렸다고 강조했다.

호날두가 불명예스럽게 대표팀 생활을 마치는 것도 원하지 않았다. 제주스 감독은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말에 완전히 동의한다. 나 역시 호날두에게 월드컵에서 패배하고 울면서 대표팀 생활을 끝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출처:연합뉴스/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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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대표팀에서 뛰면서 끝내야 한다. 그래서 첫 경기에서 뛰게 했고 이번 경기에서도 출전시킬 생각이었다. 하지만 벌어진 일 때문에 모든 것이 달라졌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호날두 같은 상징적인 선수가 갑자기 이런 방식으로 대표팀 생활을 끝내야 할 이유가 있는가. 나는 그가 대표팀에 있기를 원한다"며 "호날두도 언젠가는 끝난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하지만 자신이 원하는 방식으로 대표팀 생활을 마쳤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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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복귀 가능성을 열어둔 것과 별개로 이번 갈등에 대한 자신의 입장에서는 물러서지 않았다. 제주스 감독은 호날두를 몸 풀게 한 뒤 투입하지 않은 것은 감독으로서 내린 정상적인 결정이었다며 이번 사태가 필요 이상으로 커졌다고 주장했다.

그는 "나와 호날두 사이에서 벌어진 일은 너무 성급하게 확대됐다. 많은 사람이 이 일에 끼어들면서 아무런 문제가 없었던 일을 문제처럼 만들었다. 감독이 선수를 몸 풀게 한 뒤 투입하지 않은 것이 전부였다"고 설명했다.

사과 가능성에도 확실하게 선을 그었다. 제주스 감독은 "누구에게도 사과하지 않는다. 이 모든 문제는 선수가 몸을 풀었던 것에서 시작됐다. 내가 무엇을 사과해야 하는가. 누구에게 사과해야 하는가"라며 "사과했다는 이야기는 사실이 아니다. 사과할 일이 무엇이 있었는가"라고 반문했다.

출처: MHN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