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L] '러쉬' 유영진, 이재호 4-2 제압…시즌22 결승행

[ASL] '러쉬' 유영진, 이재호 4-2 제압…시즌22 결승행

유영진이 두 세트를 내주고도 분위기를 반전하며 결승 티켓을 잡았다. 시즌22 결승 진출 티켓을 둔 두 테란의 치열한 승부 끝에 '러쉬' 유영진이 첫 번째 결승 진출자가 됐다.5일 서울 강남구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구글플레이 ASL 시즌22(이하 ASL 시즌22)’ 4강 1경기에서 '러쉬' 유영진이 '라이트' 이재호...

유영진이 두 세트를 내주고도 분위기를 반전하며 결승 티켓을 잡았다.
유영진이 두 세트를 내주고도 분위기를 반전하며 결승 티켓을 잡았다.

시즌22 결승 진출 티켓을 둔 두 테란의 치열한 승부 끝에 '러쉬' 유영진이 첫 번째 결승 진출자가 됐다.

5일 서울 강남구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구글플레이 ASL 시즌22(이하 ASL 시즌22)’ 4강 1경기에서 '러쉬' 유영진이 '라이트' 이재호를 세트 스코어 4-2로 꺾었다.

애티튜드SE 맵에서 시작된 1세트는 유영진이 7시, 이재호가 1시에 각각 본진을 두고 경기를 시작했다. 두 선수 모두 시계 방향으로 진출하는 가운데 이재호는 중앙 지역까지 병력을 보냈으며, 팩토리 확장 이후 벌처 싸움으로 이어진 상황에서 유영진이 초기 병력 숫자와 추가 병력에서 앞서며 유리한 흐름을 만들었다. 벌처 싸움에서 승리한 유영진은 그대로 이재호의 앞마당을 공격했고, 7분17초 만에 첫 세트 포인트를 가져갔다.

백룸스 맵에서 펼쳐진 2세트에서는 유영진이 7시, 이재호가 11시에 위치했다. 이재호가 빠르게 입구 쪽 확장과 스타포트 건설에 나서자 유영진은 배럭스를 띄워 이를 확인하는 동시에 주요 길목에 마인을 설치했다. 이재호는 레이스로 상대 배치를 파악한 뒤 탱크를 전진시켜 라인을 구축했고, 유영진은 6시 쪽에 확장하며 대응했다.

이후 이재호는 레이스로 유영진의 탱크 라인을 제거한 뒤 탱크와 벌처로 후방을 공격했다. 교전이 길어졌지만 이재호가 큰 피해 없이 대부분의 상대 병력을 제거하는 데 성공했고, 11분50초 만에 경기를 끝내며 세트 스코어를 1-1로 맞췄다.

오딧세이RE에서 진행된 3세트는 유영진이 7시, 이재호가 1시에 자리 잡았다. 이재호는 중앙 지역으로 SCV를 보내 팩토리를 전진 배치했고, 유영진이 앞마당 입구에 벙커를 건설하자 탱크를 시즈모드로 배치한 뒤 추가 병력을 보냈다. 유영진의 일꾼이 이를 막기 위해 나오자 반격해 피해를 입힌 이재호는 시즈모드 탱크와 골리앗을 앞마당 입구에 배치하며 공격을 이어갔다.

유영진은 방어 병력을 동원했지만 입구를 돌파하지 못했고, 결국 더 이상의 대응 수단을 찾지 못한 채 6분51초 만에 항복했다. 이재호가 두 번째 세트 포인트를 가져가며 2-1로 앞섰다.

아이올로스에서 펼쳐진 4세트에서는 유영진이 4시, 이재호가 12시에 위치했다. 유영진이 시계 방향으로 확장을 선택한 가운데 이재호는 먼저 공격을 준비했다. 벌처 싸움에서는 유영진의 추가 병력이 먼저 도착해 이재호의 벌처를 물러나게 했지만, 이재호는 드랍쉽으로 벌처를 실어 유영진의 앞마당 SCV를 공격했다. 유영진 역시 다수의 벌처를 이재호 진영으로 보내는 한편 11시 지역으로 진출해 일부 병력을 배치하고 2개의 스타포트를 건설했다.

이재호가 레이스로 SCV를 공격했지만 스타포트 확인이 늦었고, 그 사이 유영진은 골리앗을 이재호 본진으로 보내 일꾼을 공격했다. 서로 상대의 일꾼을 노리는 상황에서 레이스를 앞세운 유영진이 조금씩 우위를 점했다. 이재호가 골리앗을 추가해 레이스를 막으려 했지만 유영진은 큰 피해 없이 병력을 빼낸 뒤 클로킹까지 더해 격차를 벌렸다. 이재호가 탱크와 골리앗을 앞세워 드랍쉽 공격을 노리는 사이 유영진은 벌처 부대를 대규모로 진출시켜 11시 확장 지역을 공격했다. 결국 유영진이 16분48초 만에 두 번째 세트 포인트를 따내며 승부를 2-2 원점으로 돌렸다.

옥타곤SE에서 열린 5세트에서는 유영진이 1시, 이재호가 11시에 본진을 두고 시작했으며, 두 선수 모두 시계 방향 앞마당에 확장한 뒤 병력을 보내 상대 진영을 확인했다. 이재호가 마린 4기를 보내 견제에 나섰지만 유영진은 마린과 SCV를 동원해 맞섰고, 벌처 1기를 이재호 진영으로 보내 4킬을 기록했다.

유영진이 벌처 부대를 앞세워 견제를 시도하자 이재호는 레이스로 반격해 SCV를 공격했으며, 중앙 언덕 입구에서 벌어진 탱크와 벌처 교전에서는 유영진이 성과를 거뒀다. 이재호가 벌처 마인으로 함정을 만든 뒤 탱크와 벌처, 골리앗을 동시에 공격하며 기회를 잡았지만 추가 공격으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반대로 유영진은 앞마당 조이기를 이어가며 이재호의 피해를 키웠고, 중앙 지역 전면전을 유리하게 가져간 유영진이 조이기와 공격에서 모두 우위를 점하며 17분18초 만에 세 번째 세트 포인트와 함께 매치 포인트에 도달했다.

녹아웃 맵에서 치러진 6세트에서는 유영진이 7시, 이재호가 11시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이재호가 배럭스를 띄우자 유영진은 마린 3기와 SCV 1기로 추격했지만 앞마당 입구에서 추가 병력을 갖춘 이재호가 추격 병력을 모두 정리했다. 유영진은 벌처를 보내 추가 공격을 시도한 뒤 레이스와 탱크를 갖추며 병력 차이를 벌렸다.

유영진은 다시 레이스와 탱크를 앞세워 이재호의 앞마당을 압박했고, 상대 골리앗의 사거리 밖에서 탱크를 시즈모드해 공격을 이어갔다. 이재호도 레이스를 생산해 이를 밀어내려 했지만 유영진의 우위를 뒤집지는 못했다. 이재호는 레이스로 유영진의 SCV를 공격하며 자원 채집을 방해했지만 벌어진 격차는 줄어들지 않았다.

유영진은 벌처를 순회시키며 상대 멀티를 확인하는 동시에 탱크를 전진시켜 압박을 이어갔다. 탱크 싸움에서 우위를 점한 뒤 벌처로 후방을 공격해 추가 피해를 입혔고, 동시에 6시 확장까지 시도하며 승기를 굳혔다. 결국 이재호가 더 이상의 반격 기회를 만들지 못한 가운데 유영진이 압박을 이어갔고 11분56초 만에 경기를 끝내며 세트 스코어 4-2로 승리, 시즌22 첫 결승 진출자로 이름을 올렸다.

출처: 데일리e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