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마지막 문학 개막전' 아른거리는데, '금메달리스트' 시즌 아웃 확정…'발목 부상' 정준재 엔트리 말소 "정밀검사 예정"

[공식발표] '마지막 문학 개막전' 아른거리는데, '금메달리스트' 시즌 아웃 확정…'발목 부상' 정준재 엔트리 말소 "정밀검사 예정"

[SPORTALKOREA] 한휘 기자= 문학에서의 마지막 홈 개막전을 원하는 SSG 랜더스가 정규시즌을 주전 2루수 없이 마무리하게 됐다.SSG는 5일 경남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정준재를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이로써 정준재는 SSG의 정규시즌 최종...

[SPORTALKOREA] 한휘 기자= 문학에서의 마지막 홈 개막전을 원하는 SSG 랜더스가 정규시즌을 주전 2루수 없이 마무리하게 됐다.

SSG는 5일 경남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정준재를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이로써 정준재는 SSG의 정규시즌 최종전이 열리는 10일까지 1군에 다시 등록될 수 없어 사실상 '시즌 아웃'이 확정됐다.

정준재는 전날(4일) NC전에 2번 타자-2루수로 선발 출전, 9회 초 내야 안타를 치고 나가다가 1루 베이스를 밟는 과정에서 순간적으로 우측 발목을 크게 접질려 쓰러졌다.

통증을 호소하는 정준재를 확인하기 위해 김대권 컨디셔닝 코치가 뛰쳐나와 상태를 살폈고, 더 이상 플레이가 어렵다는 판단이 나왔다. 홍대인과 교체된 정준재는 구급차를 타고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SSG 구단 관계자는 "정준재는 전날 우측 발목 통증으로 교체됐으며, 금주 정밀검사를 진행해 정확한 상태를 확인한 후 회복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지난해 '소포모어 징크스'에 시달리며 극심한 부진을 겪던 정준재는 올해 한 단계 나아진 타격감과 탄탄한 수비를 바탕으로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129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4 1홈런 39타점 19도루 OPS 0.691의 성적을 남겼다.

이에 최근 진행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대표팀에도 차출돼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SSG로 돌아온 이후 4경기 연속 안타를 날리며 타격감을 계속해서 끌어 올리고 있었지만, 불의의 부상을 당했다.

이미 포스트시즌이 좌절된 SSG지만, 그럼에도 주전 2루수의 이탈은 타격이 크다. SSG랜더스필드에서의 마지막 해인 2027년, 마지막 '문학 개막전'을 위해 분전하고 있기 때문이다.

홈구장을 공유하는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가 나란히 가을야구에 진출하면서 차기 시즌 6위 팀이 홈에서 개막전을 치를 수 있게 됐다. 한때 최하위 추락까지 걱정하던 SSG지만, 팀이 점차 본궤도를 되찾으면서 4일 경기 종료 기준 단독 6위까지 치고 올라온 상태였다.

하지만 7위 NC 다이노스와의 격차는 반 경기, 8위 롯데 자이언츠와도 한 경기에 불과한 만큼 끝까지 치열한 경쟁을 펼쳐야 하는 상황이다. 이런 와중에 정준재가 시즌을 일찍 마치게 되면서 SSG도 공백을 메우기 위해 고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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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