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아산 역대 최다득점 단독 1위 오른 데니손 “특별한 순간…영광스러운 기록 세워 정말 기뻐”

충남아산 역대 최다득점 단독 1위 오른 데니손 “특별한 순간…영광스러운 기록 세워 정말 기뻐”

[아산=골닷컴 강동훈 기자]“특별한 순간인 것 같습니다.”데니손(28·브라질)은 지난 2024년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충남아산FC 유니폼을 입으면서 K리그 무대에 처음 입성했다. 그리고 어느덧 햇수로 3년 차가 된 그는 특유의 현란한 발기술과 빠른 스피드, 그리고 탁월한 골 결정력을 통해 팀 공격의 첨병 역할을 해오면서...

[아산=골닷컴 강동훈 기자]

“특별한 순간인 것 같습니다.”

데니손(28·브라질)은 지난 2024년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충남아산FC 유니폼을 입으면서 K리그 무대에 처음 입성했다. 그리고 어느덧 햇수로 3년 차가 된 그는 특유의 현란한 발기술과 빠른 스피드, 그리고 탁월한 골 결정력을 통해 팀 공격의 첨병 역할을 해오면서 ‘에이스’로 자리매김했다.

실제 안드레 감독은 데니손을 두고 “팀에 없어서는 안 될 ‘에이스’”라고 평가하면서 데니손이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을 때 공격력이 감소한 것에 두고두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충남아산은 올해 8월 말부터 9월 중순까지 데니손이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던 3경기 동안 2골에 그치며 승점을 쌓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데니손이 돌아온 후 충남아산은 공격력이 되살아났다. 지난달 19일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천안시티FC와 맞대결에서 3대 1로 승리하면서 연패 탈출에 성공한 게 이를 대변한다. 이날 부상에서 복귀한 데니손은 교체 출전해 활발하게 움직이면서 승부를 확정 짓는 쐐기골을 터뜨렸다.

데니손은 이와 함께 지금까지 K리그(승강 플레이오프 포함) 통산 74경기에서 20골·5도움을 기록, 구단 역대 최다득점 단독 1위에 올랐다. 지난 2020년 창단해 비교적 역사가 짧은 충남아산은 종전까지 유강현(19골)이 구단 역대 최다득점 공동 1위에 올라 있었다.

구단 역대 최다득점 단독 1위에 오른 데니손은 “우선 충남아산은 제가 한국으로 올 수 있는 문을 열어준 최초의 구단이기 때문에 항상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특별한 순간인 것 같다. 잊을 수 없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처음에 한국에 오고, 또 아산이라는 곳에 왔을 때 사실 아무것도 몰라서 낯설고 적응하기 힘들었다. 하지만 시간이 흘러 벌써 충남아산에서만 3시즌을 보내고 있는데, 이렇게 영광스러운 기록을 세우게 돼서 정말 기쁘다”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충남아산은 현재 9승7무9패, 승점 34를 쌓아 순위표 8위에 올라 있다. 7경기를 남겨둔 현재 K리그2 플레이오프 진출 마지노선인 6위 부산 아이파크(승점 41)와 격차는 승점 7로 크지 않다. 이를 잘 알고 있는 데니손도 “앞으로 남은 경기 전부 이겨야 한다는 생각으로 임해야 한다. 다른 팀의 결과는 신경 쓰지 말고, 우리 것만 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출처: 골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