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BMW' 출전권 놓고 '상금 15위' 마지막 고지전…박현경도 성유진도 김수지도 "우승이 필요해" [오태식의 골프이야기]

'LPGA BMW' 출전권 놓고 '상금 15위' 마지막 고지전…박현경도 성유진도 김수지도 "우승이 필요해" [오태식의 골프이야기]

그린 경사를 파악하고 있는 박현경. 사진 제공=KLPGA 22일부터 나흘간 전남 해남 파인비치 골프링크스에서 열릴 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출전자 84명 중 시드 1번부터 16번까지 이름은 현재 빠져 있다. 시드 1번부터 15번까지는 오는 11일 끝나는 HJ중공업 · 동부건설 챔피언십까지의 KLPGA 투어...

그린 경사를 파악하고 있는 박현경. 사진 제공=KLPGA
그린 경사를 파악하고 있는 박현경. 사진 제공=KLPGA

22일부터 나흘간 전남 해남 파인비치 골프링크스에서 열릴 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출전자 84명 중 시드 1번부터 16번까지 이름은 현재 빠져 있다. 시드 1번부터 15번까지는 오는 11일 끝나는 HJ중공업 · 동부건설 챔피언십까지의 KLPGA 투어 상금 랭킹 상위 15명에게 배정돼 있고 16번 시드는 대회 주최 측 초청 선수로 채워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현재 KLPGA 투어 상금 랭킹 15위 근처에 있는 선수들에게는 HJ중공업 · 동부건설 챔피언십 결과가 무척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4일 KLPGA 투어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이 유해란의 우승으로 끝나면서 15위 근처 상금 랭킹의 변화가 유독 심했다. 일단 상금 15위는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 출전하지 않고 같은 기간 열렸던 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에 참가했던 박혜준이다. 지난주 상금 13위였던 박혜준은 15위로 2계단 물러났다. 만약 HJ중공업 · 동부건설 챔피언십에서 부진해 상금 랭킹이 밀리면 국내 유일의 LPGA 대회 출전이 불발될 수도 있다.

동반 라운드를 하고 있는 문정민(왼쪽)과 김민솔. 사진 제공=KLPGA
동반 라운드를 하고 있는 문정민(왼쪽)과 김민솔. 사진 제공=KLPGA

이번 주 상금 15위 밖에 있다가 15위 이내로 들어간 선수는 한 명이다. 지난주 상금 20위였던 김민주가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공동 2위에 오르면서 1억 4250만원을 추가해 상금 10위(5억 4340만원)로 10계단을 올랐다.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공동 2위에 오르면서 2021년 박민지가 세운 KLPGA 시즌 최다 상금(15억 2137만원)을 넘은 상금 1위(15억 2997만원) 김민솔부터 2위(14억 1321만원) 서교림은 물론 상금 13위(5억 558만원) 전예성까지는 이변이 없는 한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출전권을 얻을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15위 박혜준과 14위(4억 7797만원) 유서연2는 최악의 경우 순위가 15위 밖으로 밀릴 수도 있다.

그린 경사를 파악하고 있는 박혜준. 사진 제공=KLPGA
그린 경사를 파악하고 있는 박혜준. 사진 제공=KLPGA

반대로 상금 16위(4억 3819만원) 김시현이나 상금 17위(4억 3174만원) 고지원은 HJ중공업 · 동부건설 챔피언십에서 '톱5' 성적을 낸다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출전을 기대할 수 있다. 물론 우승을 차지해 상금 1억8000만원을 획득한다면 현재 상금 랭킹 30위 근처 선수들도 극적으로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출전권을 획득할 수 있다. HJ중공업 · 동부건설 챔피언십 '톱5'에 걸린 상금은 우승 1억8000만원, 2위 1억1000만원, 3위 8000만원, 4위 5000만원, 5위 4000만원 등이다. 현재 상금 15위 밖에 있는 유명 골프 스타들은 19위 노승희, 20위 김수지, 23위 성유진, 24위 문정민, 26위 박현경 등이다. 이들에게는 우승 상금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갤러리에게 인사하고 있는 김수지. 사진 제공=KLPGA
갤러리에게 인사하고 있는 김수지. 사진 제공=KLPGA

국내 유일의 LPGA 대회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 KLPGA 투어 선수들이 출전하는 건 2021년 이후 5년 만이다. 우승을 통해 LPGA 투어로 직행하는 '골프 신데렐라' 전통에 도전할 최종 출전자 15명이 이번 주 드디어 확정된다.

출처: 골프다이제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