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디펜딩 챔피언' 아스널 3-0 꺾은 브라이튼, PL 이달의 감독·선수·득점 '싹쓸이'

[오피셜] '디펜딩 챔피언' 아스널 3-0 꺾은 브라이튼, PL 이달의 감독·선수·득점 '싹쓸이'

[포포투=정지훈]'디펜딩 챔피언' 아스널을 3-0으로 꺾은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에서 이달의 감독, 선수, 득점상이 모두 나왔다. 역대 5번째 대기록이다.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9월의 감독, 선수, 득점상을 발표했다. 모두 브라이튼 소속 인물들이었다. 먼저 감독상은 파비안 휘르...

[포포투=정지훈]

'디펜딩 챔피언' 아스널을 3-0으로 꺾은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에서 이달의 감독, 선수, 득점상이 모두 나왔다. 역대 5번째 대기록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9월의 감독, 선수, 득점상을 발표했다. 모두 브라이튼 소속 인물들이었다. 먼저 감독상은 파비안 휘르첼러 감독에게 돌아갔다. 브라이턴은 9월에 치른 리그 3경기에서 2승 1무를 기록했는데, 특히 디펜딩 챔피언 아스널을 3-0으로 꺾은 것이 컸다.

이날 경기는 브라이튼에 특별한 의미가 있었다. 구단의 첫 공식 경기 125주년을 기념하는 경기였기 때문이다. 브라이튼은1901년 9월 21일 첫 공식 경기를 치렀고, 이를 기념하기 위해 가장 가까운 홈 경기인 아스널전을 125주년 기념 경기로 정했다.

브라이튼 구단은 "이번 아스널전은 1901년 9월 21일 치러진 구단 첫 경기의 공식적인 125주년 기념 경기다. 역사적인 순간을 기념하기 위해 경기 내내 다양한 기념행사와 이벤트가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특별한 유니폼도 준비했다. 브라이튼은 이날 평소 착용하는 유니폼 대신 1901년 당시 유니폼에서 영감을 받은 125주년 기념 유니폼을 착용했다. 구단은 "선수들은 1901년 당시의 유니폼을 본떠 제작된 클래식한 파란색 셔츠와 크림색 반바지로 구성된 125주년 기념 유니폼을 착용한다. 이 유니폼이 공식 경기에서 사용되는 것은 이번이 유일하다"고 전했다.

상대는 공교롭게도 '디펜딩 챔피언' 아스널이었다. 하지만 브라이튼은 특별한 날 제대로 사고를 쳤다. 브라이튼은 경기 초반부터 강력한 압박으로 아스널을 몰아붙였다. 전반 31분 코스툴라스의 패스를 받은 그로스가 선제골을 터뜨렸고, 전반 종료 직전에는 코스툴라스가 과감한 중거리 슈팅으로 추가골까지 만들어냈다.

후반에도 기세는 꺾이지 않았다. 후반 12분 코너킥 상황에서 그로스가 올린 크로스를 안드레스가 헤더로 연결해 세 번째 골까지 터뜨렸다. 이후 아스널의 반격을 막아내며 3-0 대승을 완성했다. 경기 결과에 대해 영국 '가디언'은 "브라이튼이 특별 제작된 기념 유니폼을 입고 디펜딩 챔피언 아스널을 3-0으로 완파하며 창단 125주년을 멋지게 기념했다"고 평가했다.

9월의 선수는 파스칼 그로스였다. 그는 리그 3경기에서 2골 3도움을 올리며 브라이튼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이달의 득점상은 브라이튼의 센터백 루이스 덩크가 거머쥐었다. 코번트리 시티전에서 터진 강력한 중거리 슈팅이 최고의 득점으로 평가받았다.

같은 팀에서 이달의 선수·감독·득점을 배출한 것은 이번이 다섯 번째다. 가장 최근은 2025년 1월 AFC 본머스였고, 2023년 11월 맨유, 2022년 10월 뉴캐슬 유나이티드, 2016년 11월 첼시가 이 영광을 안은 바 있다.

출처: 포포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