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욕심쟁이, 우승 원한다"...'114건 유죄' 맨체스터 시티 '타이틀 박탈' 가능성 등장!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메달 요구

"난 욕심쟁이, 우승 원한다"...'114건 유죄' 맨체스터 시티 '타이틀 박탈' 가능성 등장!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메달 요구

폴 스콜스가 2012-1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을 차지한 뒤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설 폴 스콜스가 맨체스터 시티의 유죄 결정 후 우승 메달을 받고 싶다고 밝혔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4일(이하 한국시각) "전 맨유 미드필더 스콜...

폴 스콜스가 2012-1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을 차지한 뒤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폴 스콜스가 2012-1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을 차지한 뒤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설 폴 스콜스가 맨체스터 시티의 유죄 결정 후 우승 메달을 받고 싶다고 밝혔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4일(이하 한국시각) "전 맨유 미드필더 스콜스가 맨시티의 우승이 박탈될 경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 메달을 받고 싶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EPL 사무국은 지난달 30일 "독립위원회는 맨시티가 9개 시즌 EPL의 재정 규정을 심각하게 위반한 모든 혐의와 리그의 조사에 협조하지 않은 대다수의 혐의에 대해 유죄라고 판결했다"고 발표했다.

맨시티는 2009년부터 2018년까지 발생한 115건의 재정 규정 위반 혐의 조사를 받았고, EPL 독립위원회와의 법정 공방 끝에 114건이 유죄로 판결났다.

맨체스터 시티가 지난달 30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사무국으로부터 2009년부터 2018년까지 발생한 114건의 재정 규정 위반 유죄를 판결받았다./MatchDay Central 제공
맨체스터 시티가 지난달 30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사무국으로부터 2009년부터 2018년까지 발생한 114건의 재정 규정 위반 유죄를 판결받았다./MatchDay Central 제공

이 판결로 맨시티는 승점 감점과 벌금, 리그 퇴출 등 중징계와 함께 과거 우승 타이틀 박탈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다.

또 다른 맨유의 레전드 웨인 루니는 맨시티의 우승이 박탈되더라도 "솔직히 우승 메달을 다시 받는 건 편하지 않을 것 같다. 우리는 그럴 자격이 없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충분한 노력을 하지 못했다"고 선을 그었다.

반면 스콜스는 맨시티 우승이 박탈되면 준우승에 그친 2011-12시즌 우승 메달을 받겠다는 뜻을 밝혔다. 스콜스는 2010-11시즌 종료 후 은퇴를 선언했지만, 2011-12시즌 알렉스 퍼거슨 경의 설득으로 현역에 복귀했다.

폴 스콜스가 2026년 8월 잉글랜드에서 열린 허스크바나 브리티시 마스터즈에서 골프를 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폴 스콜스가 2026년 8월 잉글랜드에서 열린 허스크바나 브리티시 마스터즈에서 골프를 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그는 SNS를 통해 "전 동료들이 맨시티의 트로피는 박탈하길 원하면서, 정작 그 메달을 원하지 않는다고 한다. 나는 욕심쟁이기 때문에 메달을 받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독립위원회의 결정은 축구 공정성의 중대한 영향을 끼친다. 우리는 현재 판결 내용과 파급 효과를 면밀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맨시티는 이번 판결에 항소했다.

출처: 마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