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투어 3승 '원조 노마드' 왕정훈, KPGA 투어 첫 승 신고
DP월드투어에서 통산 3승을 거둔 왕정훈이 국내 무대에서 첫 우승을 신고했다.왕정훈은 4일 경기 여주시 페럼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2억5000만원)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낚는 퍼펙트 플레이를 뽐냈다. 최종 합계 10언더파 278타를 작성한...
DP월드투어에서 통산 3승을 거둔 왕정훈이 국내 무대에서 첫 우승을 신고했다.
왕정훈은 4일 경기 여주시 페럼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2억5000만원)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낚는 퍼펙트 플레이를 뽐냈다. 최종 합계 10언더파 278타를 작성한 왕정훈은 '스크린골프의 제왕' 김홍택(7언더파 281타)을 3타 차로 따돌렸다. 올해 KPGA 투어에 데뷔해 시즌에 첫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우승 상금은 2억 5000만원을 받았다.

왕정훈은 '원조 노마드'다. 필리핀에서 골프 유학을 했고, 중국과 아시안 투어를 거쳤다. 2016년 DP월드투어에 데뷔한 왕정훈은 그해 하산 2세 트로피에서 첫 우승컵을 들어 올린 뒤 모리셔스오픈까지 제패하며 신인왕을 차지했다. 왕정훈은 2017년 1월 카타르 마스터스에서 통산 3승째를 수확했고, 이후 입대한 뒤 2022년 7월 전역해 해외 무대와 KPGA 투어를 병행했다.
왕정훈은 작년 KPGA 투어 시드전을 통과해 올해부터 국내 투어에서 뛰고 있다. 이번 대회에 앞서 올 시즌 KPGA 투어 9개 대회에 나서 4차례 톱 10에 올랐고, 마침내 10번째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을 완성했다. 그는 이번 시즌 신인왕 포인트 2294.67점으로 1위 자리를 굳혔다. 제네시스 포인트 5위(3546.20점), 상금랭킹은 6위(4억8722만5693원)다.
전날 선두였던 김연섭은 2타를 잃고 이상희와 함께 공동 3위(6언더파 282타)로 대회를 마쳤다. 배상문 공동 6위(3언더파 285타), 최진호와 이수민 공동 8위(2언더파 286타), 호스트인 최경주 공동 23위(2오버파 290타), 디펜딩 챔피언 전가람, 장유빈은 공동 31위(3오버파 291타)다.
출처: 아시아경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