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없이 덴마크 잡은 포르투갈, 홀란이 지키는 덴마크도 꺾을까

호날두 없이 덴마크 잡은 포르투갈, 홀란이 지키는 덴마크도 꺾을까

덴마크 팬들이 지난 1일 덴마크 코펜하겐 파르켄 스타디움에서 열린 UEFA 네이션스리그 덴마크-포르투갈전을 앞두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를 응원하고 있다. AFP연합뉴스[스포츠경향 김세훈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1)가 대표팀을 떠난 뒤에도 흔들리지 않았던 포르투갈이 이번에는 엘링 홀란을 앞세운 노르웨이를 만난...

덴마크 팬들이 지난 1일 덴마크 코펜하겐 파르켄 스타디움에서 열린 UEFA 네이션스리그 덴마크-포르투갈전을 앞두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를 응원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덴마크 팬들이 지난 1일 덴마크 코펜하겐 파르켄 스타디움에서 열린 UEFA 네이션스리그 덴마크-포르투갈전을 앞두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를 응원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스포츠경향 김세훈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1)가 대표팀을 떠난 뒤에도 흔들리지 않았던 포르투갈이 이번에는 엘링 홀란을 앞세운 노르웨이를 만난다.

포르투갈은 5일 포르투의 이스타디우 두 드라강에서 노르웨이와 2026-27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A리그 4조 경기를 치른다. 조르제 제주스 감독 체제에서 호날두 없이 치르는 두 번째 경기다.

포르투갈은 현재 3전 전승, 승점 9로 조 선두를 달리고 있다. 웨일스를 1-0으로 꺾은 뒤 노르웨이 원정에서 2-1로 이겼고, 지난 1일에는 덴마크를 4-2로 제압했다.

무엇보다 호날두의 갑작스러운 대표팀 이탈에도 경기력은 흔들리지 않았다. 호날두는 노르웨이전에서 90분 동안 벤치를 지킨 데 이어 제주스 감독이 덴마크전에서도 선발 제외 방침을 밝히자 대표팀 캠프를 떠났다.

호날두는 SNS를 통해 “때가 되면 내가 대표팀을 떠난 이유에 대한 진실을 모든 포르투갈 국민에게 말하겠다”고 밝혀 대표팀에서의 미래에도 물음표를 남겼다.

그러나 포르투갈은 호날두 없이 치른 덴마크전에서 오히려 4골을 터뜨렸다. 특히 곤살루 하무스가 호날두 대신 최전방에 나서 최근 두 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키웠다. 주앙 펠릭스도 이번 네이션스리그 3경기에서 모두 득점했다.

노르웨이에는 홀란이 버티고 있다. 이번 대회 노르웨이의 득점은 홀란과 오스카르 보브가 모두 책임지고 있다. 홀란이 3골, 보브가 2골을 넣었다. 홀란은 소속팀 맨체스터 시티에서도 시즌 개막 이후 7경기 7골을 기록하며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두 팀은 불과 일주일 전 오슬로에서 맞붙었다. 당시 포르투갈이 펠릭스와 하무스의 골로 2-1 승리를 거뒀고, 노르웨이에서는 홀란이 한 골을 만회했다.

역대 상대전적에서도 포르투갈이 크게 앞선다. 두 나라는 12차례 맞붙어 포르투갈이 9승2무1패를 기록했다.

포르투갈은 네이션스리그 디펜딩 챔피언으로 대회 통산 세 번째 정상에 도전하고 있다. 호날두 이탈이라는 대형 악재에도 3연승을 질주한 포르투갈이 이번에는 홀란까지 넘어설 수 있을지가 관심을 모은다.

호날두 이탈 과정을 더 날카롭게 정리해줘두 팀의 승부 구도를 앞부분에 압축해줘

김세훈 기자 [email protected]

출처: 스포츠경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