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캐릭' 기대 부응 못하고 맨유서 방출된 콜리어, WBA행에 대만족 "내가 성장할 수 있는 최적 장소"

'차세대 캐릭' 기대 부응 못하고 맨유서 방출된 콜리어, WBA행에 대만족 "내가 성장할 수 있는 최적 장소"

[인터풋볼=김현수 기자] 토비 콜리어는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소속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WBA)으로 이적한 것에 매우 만족 중이다.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3일(한국시간) "콜리어는 올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WBA로 완전 이적하기로 결정한 것을 두고 당연한 선택이었다고 밝혔다"라고 보도했다.콜리어는...

[인터풋볼=김현수 기자] 토비 콜리어는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소속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WBA)으로 이적한 것에 매우 만족 중이다.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3일(한국시간) "콜리어는 올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WBA로 완전 이적하기로 결정한 것을 두고 당연한 선택이었다고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콜리어는 맨유가 유스에서 공들여 육성했던 유망주였다. 넓은 시야와 안정적인 빌드업, 좋은 기동력도 지녀 맨유 레전드 마이클 캐릭을 연상시키는 플레이로 유명했다. 하지만 프로 데뷔 후에는 잦은 부상에 시달려 맨유는 물론 임대 생활을 떠나서도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했다. 자연스럽게 맨유에서 입지가 좁아졌는데 활로를 찾아 WBA 완전 이적을 택하며 맨유와 이별을 택했다.

WBA에 정착한 것에 콜리어는 굉장히 흡족해하고 있다. 영국 'Express & Star'와의 인터뷰에서 "WBA에 와서 더 좋은 기분이다. 지난해 임대로 이곳에 왔을 때 정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임대 선수로 있을 때는 마음 한구석에 '나는 이곳의 정식 선수가 아니고, 일시적으로 와 있는 것뿐이다'라는 생각이 있다. 그래서 완전히 돌아오게 된 것이 정말 좋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특히 WBA 감독이 나를 다시 데려오기 위해 그렇게까지 노력했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것이 심리적으로 모든 것이 큰 차이를 만든다고 생각한다. 나 역시 그만큼 더 많은 것을 보여주려 한다"라고 덧붙였다.

WBA가 본인이 성장할 수 있는 클럽이라 확신했음을 강조했다. 콜리어는 "모든 것을 고려했을 때 이곳이 내가 성장하고 내 경기를 다음 단계로 끌어올리기에 가장 좋은 곳이라고 판단했다. 시설부터 코칭스태프, 선수들까지 모든 측면에서 그랬다. 한 가지 요소만 놓고 판단하는 게 아니라 전체적인 측면에서 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나는 이곳이 내가 다음 단계로 나아가기에 가장 좋은 곳이라고 느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훌륭한 구단과 코칭스태프, 선수들이 있는 이곳으로 돌아오고 싶었는데 결국 이루게 됐다. 나는 이 구단을 정말 믿고 있으며, 구단의 아이디어와 모든 것에 대해 믿음을 갖고 있다. 그래서 나에게는 당연한 선택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출처: 인터풋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