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란히 PL 10년 여정 마무리' 손흥민은 침묵했는데…KDB는 멀티골 폭발 "그가 아직 벨기에 선수라는 게 자랑스럽다"

'나란히 PL 10년 여정 마무리' 손흥민은 침묵했는데…KDB는 멀티골 폭발 "그가 아직 벨기에 선수라는 게 자랑스럽다"

[인터풋볼=이태훈 기자] 케빈 더 브라위너가 여전한 클래스를 증명했다.벨기에는 3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벨기에 리에주에 위치한 스타드 모리스 뒤프란에서 열린 2026-2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UNL) 리그A 1조 3차전에서 튀르키예를 3-0으로 완파했다.승리의 중심에는 더 브라위너가 있었다....

[인터풋볼=이태훈 기자] 케빈 더 브라위너가 여전한 클래스를 증명했다.

벨기에는 3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벨기에 리에주에 위치한 스타드 모리스 뒤프란에서 열린 2026-2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UNL) 리그A 1조 3차전에서 튀르키예를 3-0으로 완파했다.

승리의 중심에는 더 브라위너가 있었다. 더 브라위너는 전반 10분 페널티박스 바깥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리며 벨기에에 리드를 안겼다. 후반 15분에도 그의 발끝은 날카로웠다. 더 브라위너는 골키퍼가 손을 쓸 수 없는 골문 구석으로 강력한 중거리 슈팅을 꽂아 넣으며 멀티골을 완성했다. 이후 로멜루 루카쿠까지 쐐기골을 보태면서 벨기에는 승기를 굳혔다.

튀르키예도 아르다 귈러를 중심으로 여러 차례 벨기에 수비를 흔들었지만 끝내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벨기에는 상대 공세를 버텨낸 뒤 결정력에서 확실한 차이를 보여주며 승점 3점을 챙겼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더 브라위너는 82분 동안 2골을 기록했다. 유효 슈팅 3회와 기회 창출 3회, 패스 성공률 85%를 남겼고 볼 회수 10회, 태클 2회까지 기록하며 공수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마르크 반 봄멜 감독도 더 브라위너를 향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그가 여전히 벨기에 대표팀 선수라는 것이 자랑스럽다. 그냥 보고 즐긴다. 가능한 한 오랫동안 경기장에 두고 싶었다"고 밝혔다.

더 브라위너는 후반 37분 홈 팬들의 기립박수를 받으며 벤치로 향했다. 더 브라위너는 맨체스터 시티에서의 긴 여정을 마친 뒤 현재 나폴리에서 뛰고 있다. 지난 시즌 나폴리 유니폼을 입고 공식전 21경기에서 5골을 기록했고, 이번 시즌에도 팀의 중원 자원으로 활용되고 있다.

대표팀에서도 존재감은 여전하다. 지난달 이탈리아전에서는 선제골을 도왔고, 이번 튀르키예전에서는 멀티골까지 터뜨렸다. 35세가 된 지금도 소속팀과 대표팀을 오가며 중요한 순간마다 자신의 클래스를 보여주고 있다.

출처: 인터풋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