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가 끝나도록 못 오른 태극기…빛바랜 축구 금메달 시상식
어제(3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시상식에서 태극기가 정상 게양되지 않는 모습 / 사진 = 연합뉴스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이 오늘(4일) 폐막을 앞두고 대회 마지막까지 황당한 장면을 연출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어제(3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타 스타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이 오늘(4일) 폐막을 앞두고 대회 마지막까지 황당한 장면을 연출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어제(3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남자 축구 시상식에서 우승국인 한국의 태극기가 제대로 게양되지 않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우리 축구대표팀은 결승전에서 개최국 일본을 1-0으로 꺾고 아시안게임 4연패라는 대기록을 달성했습니다.
하지만 금메달이 수여되고 애국가가 울려 퍼지는 동안 은메달과 동메달을 차지한 일본, 중국 국기는 정상 게양됐는데도 태극기만 게양대에 제대로 오르지 못했습니다.
태극기 게양을 맡은 관계자들이 기계가 작동하지 않는 듯 허둥대는 사이, 상황을 파악한 우리 선수들도 게양대를 가리키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결국 애국가 연주가 끝날 때까지 태극기는 게양대에 오르지 못했고, 어처구니없는 상황에 관중석에서는 야유가 터져 나오기도 했습니다.
태극기가 올라가지 않은 원인이 게양대 시설 고장 때문인지, 운영진의 조작 실수 때문인지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습니다.
출처: MB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