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에서 조연이었는데… 그는 너무 우쭐해졌다"…'탈맨유 아이콘' 재계약 조건에 이탈리아 기자 분노

"맨유에서 조연이었는데… 그는 너무 우쭐해졌다"…'탈맨유 아이콘' 재계약 조건에 이탈리아 기자 분노

파올로 에스포지토는 스콧 맥토미니(SSC 나폴리)의 재계약 요구액이 너무 높다고 비판했다. /게티이미지코리아[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스콧 맥토미니(SSC 나폴리)의 재계약 조건을 들은 이탈리아 기자 파올로 에스포지토가 그를 강하게 비판했다. 맥토미니는 2024년 8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나폴리 유니폼을 입었다...

파올로 에스포지토는 스콧 맥토미니(SSC 나폴리)의 재계약 요구액이 너무 높다고 비판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파올로 에스포지토는 스콧 맥토미니(SSC 나폴리)의 재계약 요구액이 너무 높다고 비판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스콧 맥토미니(SSC 나폴리)의 재계약 조건을 들은 이탈리아 기자 파올로 에스포지토가 그를 강하게 비판했다.

맥토미니는 2024년 8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나폴리 유니폼을 입었다. 그는 빠르게 팀에 녹아들며 핵심 선수로 자리 잡았다.

맥토미니는 2024-25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34경기에 출전해 12골 6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우승을 이끌었고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맥토미니는 2025-26시즌 공식 경기 44경기에서 14골 4도움을 마크했다. 올 시즌에는 첫 2경기에 출전한 뒤 심장 문제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3일(한국시각) "맥토미니는 나폴리에서 세 번째 풀 시즌을 보내고 있는 현재 어떤 모습을 보여주고 있을까? 맥토미니에 대한 새로운 소식이 전해진 지 꽤 오래된 것처럼 느껴진다. 마치 모두가 그가 꽤 잘하고 있다는 사실에 익숙해진 듯하다"면서도 "하지만 최근 이탈리아 언론에서 나오는 이야기를 보면 상황은 그렇지 않은 듯하다. 맥토미니를 둘러싼 분위기가 조금씩 심상치 않게 흘러가기 시작했다"고 했다.

이어 "나폴리만큼 감정적인 분위기가 강한 곳은 세계적으로도 많지 않다. 불과 지난 시즌까지만 해도 맥토미니의 활약은 매우 높은 평가를 받았지만, 선수 생활을 반전시킨 성공이 어느 정도 그의 머릿속에 들어간 듯하다"며 "적어도 여러 매체의 주장은 그렇다. 맥토미니의 현재 계약은 2027-28시즌을 끝으로 만료될 예정이다. 여러 매체는 그가 재계약을 위해 내건 요구 조건을 비판했다. 기자 에스포지토는 '아레아나폴리'를 통해 다음과 같이 전했다"고 밝혔다.

파올로 에스포지토는 스콧 맥토미니(SSC 나폴리)의 재계약 요구액이 너무 높다고 비판했다. 2024-25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을 차지한 뒤 관중들과 기뻐하고 있는 맥토미니./게티이미지코리아
파올로 에스포지토는 스콧 맥토미니(SSC 나폴리)의 재계약 요구액이 너무 높다고 비판했다. 2024-25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을 차지한 뒤 관중들과 기뻐하고 있는 맥토미니./게티이미지코리아

에스포지토는 맥토미니의 재계약 요구액이 지나치게 높다고 비판했다.

그는 "나폴리에서 맥토미니에게 너무 많은 찬사를 보냈다! 그는 너무 우쭐해졌고 이제 재계약을 위해 900만 파운드(약 160억 원)를 요구하고 있다. 자신이 나폴리에서, 나폴리와 함께 중요한 선수가 됐다는 사실을 벌써 잊은 것인가!"라고 했다.

에스포지토는 맥토미니가 맨유에서 백업 선수였던 점을 꼬집었다.

그는 "친애하는 맥토미니에게 말하겠다. 맨체스터에서, 맨유에서 당신은 조연이었고 백업 선수였으며 교체 선수였다"며 "나폴리 팬들과 언론이 미드필더 맥토미니를 칭찬하고 치켜세우는 것은 당연하지만, 나폴리는 찬사를 보내는 데 있어서 지나치지 말았어야 했다. 엄청난 실수를 저질렀고 그 결과가 돈과 재계약 문제로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출처: 마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