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로란트 챔피언스]농심, 유럽 맹주 카르민코프 2:1 격파…8강 PO 진출
농심 레드포스가 유럽(EMEA)의 맹주 카르민 코프를 2:1로 꺾고 '2026 발로란트 챔피언스 상하이' 8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농심 레드포스는 1세트를 먼저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으나, 2세트와 3세트를 내리 쓸어 담는 뒷심을 발휘하며 짜릿한 패승승 역전 드라마를 완성했다.라이엇게임즈가 주관하는 &#...

농심 레드포스가 유럽(EMEA)의 맹주 카르민 코프를 2:1로 꺾고 '2026 발로란트 챔피언스 상하이' 8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농심 레드포스는 1세트를 먼저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으나, 2세트와 3세트를 내리 쓸어 담는 뒷심을 발휘하며 짜릿한 패승승 역전 드라마를 완성했다.
라이엇게임즈가 주관하는 '발로란트' 최고 권위 대회 '2026 발로란트 챔피언스 상하이' 그룹 스테이지 D조 최종전 경기가 3일 중국 상하이 현지에서 열렸다. 패자전을 뚫고 기사회생한 농심 레드포스와 승자전에서 내려온 카르민 코프가 단 한 장 남은 8강행 티켓을 두고 3전 2선승제 매치를 치렀다.
1세트는 선셋에서 펼쳐졌다. 피스톨 라운드를 챙긴 농심이 침착하게 초반 주도권을 잡았으나, 카르민코프 역시 템포를 조율하며 8라운드 기준 4:4 동점을 만들었다.
치열한 난전 속에서 농심은 아이비와 알비의 날카로운 샷을 앞세워 맞섰다. 하지만 카르민 코프는 수에게츠의 결정적인 클러치 플레이를 앞세워 앞서 나갔고, 전반전을 7:5 리드로 마쳤다.
후반전 피스톨 라운드마저 카르민 코프에 넘어가며 농심은 위기를 맞이했다. 농심은 흔들리지 않고 라운드를 따라붙었으나, 카르민 코프는 18라운드 전술 작전 타임 이후 연달아 라운드를 독식하는 저력을 뽐냈다. 결국 1세트는 13:9로 카르민 코프가 가져갔다.
세트 스코어 0:1로 뒤처진 농심은 2세트 서밋에서 반격을 보여줬다. 피스톨 라운드를 내주며 초반 손실이 누적됐으나, 6라운드 불리한 총기 상황에서 일궈낸 절약왕을 기점으로 추격에 시동을 걸었다. 11라운드 역전에 성공한 농심은 12라운드까지 연달아 챙기며 전반전을 7:5로 뒤집었다.
후반 피스톨 라운드를 선취한 농심은 거침없이 스노우볼을 굴렸다. 카르민코프의 반격을 봉쇄하며 15라운드까지 10:5로 격차를 벌렸다. 카르민코프가 자금 세이브와 작전 타임으로 흐름을 끊으려 했으나, 담비와 엑스로스의 단단한 사이트 방어벽에 가로막혔다. 농심은 13:5 압승으로 2세트를 매듭지으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운명의 3세트는 헤이븐에서 펼쳐졌다. 농심이 기세를 이어 전반 피스톨 라운드를 확보했으나, 카르민 코프도 4라운드 절약왕으로 응수하며 팽팽한 시소게임을 이어갔다.
승부처에서 빛난 것은 농심의 침착함이었다. 전원 고른 화력을 뿜어내며 만만치 않은 경기력을 보여줬고, 11라운드 담비의 날카로운 3킬을 앞세워 전반전을 7:5 리드로 마쳤다.
공수가 바뀐 후반전, 벼랑 끝에 몰린 카르민코프의 저항도 거셌다. 하지만 승부의 쐐기를 박은 것은 18라운드였다. 프란시스와 알비의 협공으로 라운드를 챙기면서 농심은 10:6으로 달아났다. 카르민코프는 작전 타임으로 변수에 나섰으나 이를 담비가 네온의 궁극기 오버드라이브로 차단하며 사실상 승기를 굳혔다.
결국 농심은 마지막 라운드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13:6으로 3세트를 정리하며 세트 스코어 2:1 역전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NRG에 완패하며 흔들렸던 농심 레드포스는 패자전 XLG에 이어 최종전 카르민코프까지 연파했다. 농심은 이제 챔피언스 8강 플레이오프로 향한다. 대망의 8강 플레이오프는 오는 10월 7일부터 시작된다.
출처: 포모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