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preview] '세대교체' 하는 미국vs멕시코, 통산 80번째 맞대결의 승자는?
[포포투] 'IF'의 사전적인 의미는 '만약에 ~라면'이다. 은 '만약에 내가 축구 기자가 된다면'이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누구나 축구 전문 기자가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시작됐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부수를 발행하고 있는 'No.1' 축...

[포포투] 'IF'의 사전적인 의미는 '만약에 ~라면'이다. 은 '만약에 내가 축구 기자가 된다면'이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누구나 축구 전문 기자가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시작됐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부수를 발행하고 있는 'No.1' 축구 전문지 '포포투'와 함께 하는 은 K리그부터 PL, 라리가 등 다양한 축구 소식을 함께 한다. 기대해주시라! [편집자주]
오래된 라이벌 매치에 새로운 얼굴들이 나온다.
미국과 멕시코는 4일 오전 11시(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에 위치한 스테이트 팜 스타디움에 열리는 2026년 9-10월 A매치 기간 친선 경기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두 팀 모두 2026 북중미 월드컵 이후 3번째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 세대교체를 하는 미국과 멕시코
두 팀 모두 북중미 월드컵 이후 새로운 선수들을 차출하였다. 미국은 북중미 월드컵에 출전한 26명 중 13명만 명단에 뽑혔으며 주장이었던 팀 림이 대표팀을 은퇴했고, AC밀란의 풀리식과 유벤투스의 메케니는 차출되지 않았다.
포체티노 감독은 대신 젊은 선수들 위주로 로스터를 구성했다. 월드컵 때 가장 어린 선수가 21세인 프리먼이었으나, 이번 명단에는 20세 이하 선수가 무려 11명이 들어갔다. 평균 나이가 22.8세로 월드컵 로스터와 비교하면 무려 4세나 젊다. 홀(뉴욕 레드불스), 알버트(도르트문트), 설리번(필라델피아), 무사(AC밀란) 등 젊은 선수들 위주로 활약을 펼치고 있는 미국 대표팀이다.
멕시코도 역시나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 멕시코 대표팀에 월드컵 최다 경기를 출전한 라파엘 마르케스가 새로운 감독으로 선임되었다. 마르케스는 북중미 월드컵 때 아기레 감독 체제에서 수석 코치로 활약했으며 이번 A매치 기간에 콜롬비아 상대로 감독 데뷔전을 치렀다.
선수 명단에도 큰 변화를 주었다. 월드컵에 활약한 히메네스, 퀴뇨네스가 부상으로 명단에 빠졌으며, 파딜라, 로페즈, 비올란테 등 월드컵에 출전하지 못한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었다. 데포르티보 과달라하라에서 활약하는 2007년생 듀오, 샌도발과 캄베로스도 대표팀에 차출되었다.

# '10대 유망주들의 대결' 줄리안 홀 vs 산티아고 샌도발
2008년생 줄리안 홀은 폴란드-미국 이중국적을 가진 선수다. 어머니가 폴란드 국적, 아버지가 미국 국적이며 폴란드 대표팀에도 관심받은 선수지만, 홀은 유스 시절부터 뉴욕 레드불스에서 생활하였으며 결국 미국 대표팀을 선택했다. 홀은 폴란드인이라는 자부심을 보여주기 위해 유니폼 이름을 어머니의 성씨 '자크제프스키'를 사용하고 있다.
뉴욕 레드불스에서 활약하는 스트라이커 홀은 1경기 만에 포체티노 감독에게 눈길을 주었다. 홀은 지난 27일 페루전에서 대표팀 데뷔전을 펼쳤다. 후반 17분에 교체로 투입했고 10분 만에 데뷔골 기록했으며, 후반 46분에 도움을 추가하면서 1골 1도움으로 성공적인 데뷔전을 펼쳤다. 바로 다음 경기 칠레전에는 선발로 출전했으며 1골을 추가하면서 2경기 2골을 기록하였다.
멕시코에게는 한 가지 변수가 있다. 대표팀 주전으로 활약하는 힐베르토 모라가 발목 부상으로 미국전 출전에 제한이 될 수 있다. 결국 이 공백을 메워야 할 선수는 2007년생 산티아고 샌도발이다.
샌도발은 지난 7~8월에 열린 U-20 북중미카리브 축구 연맹(CONCACAF) 챔피언십 대회에서 우승으로 이끌었고, 2026 멕시코 자국 리그 올스타에 선정된 만큼 놀라운 성장력을 보여주고 있다. 30일 페루전 후반 33분에 교체로 투입하여 A매치 데뷔전을 펼쳤으며, 현재 주전이 많이 빠진 멕시코는 나머지 두 경기에 샌도발을 기용할 가능성이 높다.

# 단순한 친선 경기가 아닌 친선 경기
친선 경기이지만 분위기는 친선 경기가 아니다. 북미에서 열리는 가장 큰 라이벌 매치이며 통산 80번째 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통산 전적은 멕시코가 38승 17무 24패로 앞서고 있으며 최근 2경기는 멕시코가 승리를 가져갔다.
하지만 최근의 흐름은 미국이 더 좋다. 페루와 칠레전에서 모두 4득점을 기록하였으며 2연승을 달리고 있다. 반면 멕시코는 주전 자원들이 많이 빠졌고 마르케스 감독 체제로 아직 승리를 가져가지 못했다. 미국은 멕시코의 상성을 이겨낼 수 있을지, 멕시코는 최근의 흐름을 끊어낼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글='IF 기자단' 8기 류종하
출처: 포포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