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에 강한' 유해란, KLPGA '메이저' 하이트진로 3R 단독 선두 도약
유해란(25·다올금융그룹). ⓒ AFP=뉴스1(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메이저대회에 강한 유해란(25·다올금융그룹)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메이저대회인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총상금 15억 원) 3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올라 우승을 노리게 됐다.유해란은 3일 경기 여주시 블루해런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메이저대회에 강한 유해란(25·다올금융그룹)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메이저대회인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총상금 15억 원) 3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올라 우승을 노리게 됐다.
유해란은 3일 경기 여주시 블루해런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셋째 날 버디 3개와 보기 4개를 묶어 1오버파 71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1언더파 215타가 된 유해란은 2위 유서연2(23·이븐파 216타)를 한 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2023년부터 미국으로 무대를 옮긴 유해란은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에비앙 챔피언십 등 메이저대회 2연승을 기록했다.
이번 대회 역시 KLPGA의 마지막 대회로 톱랭커들이 총출동했다. 미국 진출 전 KLPGA 4승을 거뒀지만 메이저대회 우승이 한 번도 없었던 그는, 국내 메이저 첫 우승의 기회를 잡았다.
사흘째 난코스로 세팅된 이날 경기에서 유해란은 차분하게 경기를 치렀다.
그는 2번홀(파3)에서 8.6m 거리 버디 퍼트를 성공시켰다. 이후 3번홀, 6번홀, 9번홀(이상 파4)에서 보기가 나오면서 전반 성적은 2오버파였다.
다른 선수들이 더 크게 흔들렸지만 유해란은 이후 5연속 파 행진으로 스코어를 지켰다.
15번홀(파4)에선 다시 한번 보기가 나왔는데, 막판 집중력을 보였다.
유해란은 17번홀(파4)에서 무려 14.4m 거리 퍼트를 잡아낸 데 이어, 마지막 18번홀(파5)에선 세 번째 퍼트를 완벽하게 붙이며 연속 버디를 완성했다.
3라운드까지 마친 이번 대회에서 중간합계 '언더파'는 유해란이 유일하다.
유서연2는 이날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무려 5언더파를 치며 순위를 높였다.
중간합계 이븐파 216타로 유해란을 한 타 차로 뒤쫓았다.

1, 2라운드에서 선두를 달렸던 김민솔(20·두산건설)은 이날 버디 한 개에 보기 4개, 더블 보기 한 개로 5타를 잃고 주춤했다.
중간합계 1오버파 217타가 된 김민솔은 이예원, 서어진과 함께 공동 3위가 됐다. 유해란과는 2타 차로 역전 우승을 노릴 만하다.
다승, 대상, 상금, 평균타수 등 주요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는 서교림(20·삼천리)은 중간합계 8오버파 224타 공동 32위로 처졌다.
출처: 뉴스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