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섭, 첫 우승 도전…KPGA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3R 단독 선두

김연섭, 첫 우승 도전…KPGA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3R 단독 선두

생애 첫 우승을 노리는 김연섭(K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김연섭(39)이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2억5000만원) 셋째 날 단독 선두에 오르며 첫 우승 전망을 밝혔다.김연섭은 3일 경기 여주시 페럼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생애 첫 우승을 노리는 김연섭(K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생애 첫 우승을 노리는 김연섭(K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김연섭(39)이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2억5000만원) 셋째 날 단독 선두에 오르며 첫 우승 전망을 밝혔다.

김연섭은 3일 경기 여주시 페럼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았다.

중간 합계 8언더파 208타를 기록한 김연섭은 7언더파를 친 김홍택(33·DB손해보험)에게 1타 앞서면서 단독 선두에 올랐다.

지난 2015년 프로에 데뷔한 김연섭은 그동안 단 한 번도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가장 최근 우승을 경쟁했던 대회가 2024년 5월 KB금융 리브챔피언십으로, 당시 김연섭은 아쉽게 준우승에 만족했다.

이후 김연섭은 우승 경쟁에서 멀어졌다. 지난해에는 단 1번도 톱10에 진입하지 못했고, 올 시즌에도 지난 6월 KPGA 선수권대회에서 기록한 공동 7위가 최고 성적이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서 김연섭은 첫날부터 상위권에 자리하더니 결국 단독 선두에 오르며 첫 우승을 기대하게 됐다.

김연섭은 "2024년 KB금융 리브챔피언십 때 우승 경쟁과 비교하면 마음가짐이나 경기 운영 면에서 많이 달라졌다. 스스로 조금 더 다듬어졌다는 느낌을 받고 있다"면서 "리더보드가 눈에 들어오는 순간에도 감정의 기복이 생기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 호흡을 가다듬고 긍정적인 생각을 하면서 지금의 한 샷에 집중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내일도 오늘과 비슷하게 최대한 안전한 쪽을 선택하며 플레이할 생각"이라면서 "무조건 버디를 잡으려 하기보다는 파를 지키면서 차분하게 경기를 운영하고 싶다. 위기 상황에서는 보기가 나올 수도 있지만, 반대로 버디 기회도 올 수 있다는 긍정적인 마음으로 한 샷씩 집중하겠다"고 다짐했다.

전날 공동 선두에 올랐던 배상문과 송민혁은 나란히 3타씩을 잃으며 중간 합계 5언더파 211타로 공동 4위로 순위가 하락했다.

'디펜딩 챔피언' 전가람은 1타를 줄여 중간 합계 1오버파 217타로 최경주와 공동 14위를 마크했다.

올 시즌 제네시스 포인트, 상금 1위를 달리는 장유빈은 5오버파 221타 공동 35위에 머물렀다.

출처: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