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롯데가 1위 결정하는 날 진짜 왔다…‘비슬리-나균안-김진욱’ 거인표 고춧가루 장착 완료, ‘우승 매직넘버 5’ 운명은
OSEN DB[OSEN=이후광 기자] 롯데 자이언츠에 걸린 1위의 운명. 개천절 3연전이 끝난 뒤 한국시리즈 직행 매직넘버 5는 어떻게 바뀌어 있을까.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는 3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6 신한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14번째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개천절 연휴 3연전이자 KT와...

[OSEN=이후광 기자] 롯데 자이언츠에 걸린 1위의 운명. 개천절 3연전이 끝난 뒤 한국시리즈 직행 매직넘버 5는 어떻게 바뀌어 있을까.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는 3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6 신한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14번째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개천절 연휴 3연전이자 KT와 마지막 3연전의 첫 경기다.
8위로 처진 롯데는 2018년부터 9년 연속 가을야구 탈락이 확정된 상황. 지난 8년 동안 늘 그랬듯 남은 9경기 유종의 미를 거둬야하는데 포스트시즌 못지않은 긴장감이 감지되는 운명의 시리즈가 편성됐다. 정규시즌 우승 매직넘버를 5까지 줄인 1위 KT와 3연전을 맞이하게 된 것. 잔여경기 일정이 발표된 순간부터 롯데가 1위를 결정한다는 기사가 제법 보였는데 실제로 그날이 찾아왔다.
KT와 2위 삼성 라이온즈의 승차는 3경기. KT는 3일부터 5일까지 수원에서 롯데와 3경기, 삼성은 대구에서 5위 두산 베어스와 3경기를 동시에 치른다. KT가 이번 시리즈에서 축포를 터트리는 경우의 수는 3가지다. KT가 롯데전을 스윕할 경우 삼성이 두산에 스윕패 또는 1승 2패를 당하면 5일 정규시즌 1위가 확정된다. KT가 2승 1패를 거두고 삼성이 스윕패를 당해도 KT는 5일 1위 축포를 터트릴 수 있다.
KT 입장에서는 롯데를 상대로 어떻게든 매직넘버를 줄여야 한다.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아직 삼성과 3경기가 남아있어 주말 승수를 쌓지 못하면 3번의 맞대결이 부담으로 다가올 수밖에 없다. 순위싸움은 도전자보다 지키는 쪽이 더 큰 압박감을 느끼기 마련이다. 삼성이 두산을 다 이기더라도 KT가 롯데를 다 이기면 매직넘버를 2까지 줄일 수 있기에 3연전 총력전이 예상된다. 롯데 또한 불필요한 오해를 받지 않기 사흘 내내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
롯데는 3연전 기선제압을 위해 외국인투수 제레미 비슬리를 선발 예고했다. 비슬리의 시즌 기록은 26경기 10승 7패 평균자책점 4.81로, 최근 등판이었던 9월 22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서 7이닝 11탈삼진 무실점 역투로 승리를 챙겼다. 열흘의 충분한 휴식을 갖고 마운드에 오른다.
올해 KT 상대로는 4경기 3승 1패 평균자책점 4.09의 강세를 보였다. 5월 6일 수원에서 6이닝 1실점(비자책), 7월 4일 수원에서 6이닝 1실점, 7월 26일 사직에서 6이닝 무실점으로 3연승을 질주하다가 9월 10일 사직에서 4이닝 9실점 패전을 당했다.
롯데는 KT 3연전을 맞아 비슬리, 나균안, 김진욱이 차례로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OSEN=광주, 이대선 기자] 25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KIA는 시라카와, 롯데는 비슬리를 선발로 내세웠다.1회말 무사에서 롯데 선발투수 비슬리가 역투하고 있다. 2026.08.25 /sunday@osen.co.kr](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10/03/0005617357_002_20261003084312398.jpg?type=w647)
이에 맞서는 KT는 에이스 고영표 카드를 꺼내들었다. 고영표의 시즌 기록은 27경기 13승 7패 평균자책점 3.57로, 최근 등판이었던 9월 26일 수원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6이닝 3실점에도 패전을 당하는 불운을 겪었다. 최근 4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 상승세를 타고 있는 상황.
고영표의 올해 롯데전 성적은 2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2.61. 4월 7일 사직에서 5이닝 1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신고한 뒤 7월 4일 수원에서 5⅓이닝 2실점에도 패전투수가 됐다.
2연승 중인 롯데는 61승 2무 72패 8위, 4연승 중인 KT는 84승 4무 49패 1위에 올라 있다. 두 팀의 상대 전적은 롯데의 5승 8패 열세다.
![[OSEN=수원, 최규한 기자] 26일 경기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KT는 고영표, 방문팀 키움은 안우진을 선발로 내세웠다.1회초 KT 선발 고영표가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2026.09.26 / dreamer@osen.co.kr](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10/03/0005617357_003_20261003084312409.jpg?type=w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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