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韓 축구 아이콘’ 손흥민, 대표팀에 이어 소속팀서도 스페인 출신 사령탑 지도받는다…LA FC, 타마리트 임시감독 선임

[오피셜] ‘韓 축구 아이콘’ 손흥민, 대표팀에 이어 소속팀서도 스페인 출신 사령탑 지도받는다…LA FC, 타마리트 임시감독 선임

[골닷컴 강동훈 기자]손흥민(34·LAFC)이 대표팀에 이어 소속팀에서도 스페인 출신 임시감독의 지도를 받는다. 최근 성적 부진을 이유로 마크 도스 산토스(49·캐나다) 감독을 경질한 LAFC가 사비 타마리트(44·스페인) 임시감독 체제로 남은 시즌을 치르기로 결단을 내렸다.LAFC는 2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골닷컴 강동훈 기자]

손흥민(34·LAFC)이 대표팀에 이어 소속팀에서도 스페인 출신 임시감독의 지도를 받는다. 최근 성적 부진을 이유로 마크 도스 산토스(49·캐나다) 감독을 경질한 LAFC가 사비 타마리트(44·스페인) 임시감독 체제로 남은 시즌을 치르기로 결단을 내렸다.

LAFC는 2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시즌이 끝날 때까지 타마리트 임시감독이 팀을 이끈다고 발표하면서 “타마리트 임시감독은 최고 수준의 무대에서 지도자 커리어를 이어오며 경험이 풍부한 데다, 현시점 팀에 무엇이 필요한지 명확히 이해하고 있다”며 “타마리트 임시감독이 팀의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실제 타마리트 임시감독은 지도자의 길을 걷기 시작한 후로 20년 넘게 여러 나라와 구단을 거치면서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아리스 테살로니키, 레바디아코스(이상 그리스), 발렌시아, 데포르티보 알라베스, 레가네스, 카디스(이상 스페인), 에스투디안테스 데 라플라타, CA 인데펜디엔테, CA 벨레스 사르스피엘드, CA 라누스(이상 아르헨티나), 사우샘프턴(잉글랜드), 클루브 우니베르시다드 데 칠레(칠레) 등에서 수석코치를 역임했다.

또 유럽축구연맹(UEFA)과 남미축구연맹(CONMEBOL) 프로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는 데다, 스페인 발렌시아 대학교에서 체육 및 스포츠 과학 학사 학위를 취득하고 포르투갈 포르투 대학원에서 고성능 축구 석사 과정도 마쳤다. 특히 전술 주기화라는 방법론으로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관련 서적을 여러 권 저술하기도 했다.

타마리트 임시감독은 팀 내부 사정이나 선수단도 잘 파악하고 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LAFC 수석코치로 부임한 그는 지난달 28일 성적 부진을 이유로 경질된 마크 도스 산토스 감독을 옆에서 약 9개월 동안 보좌했다. 특히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영어에 능통해 선수단과 원활한 의사소통이 가능한 것으로 전해졌다.

타마리트 임시감독의 당면 과제는 정규 시즌이 6경기 남은 상황에서 빠르게 분위기를 바꿔 결과를 내면서 플레이오프(PO) 진출권을 확보하는 동시에 구단의 장기적인 방향성을 모색하는 것이다. LAFC는 최근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 9경기를 치르는 동안 단 1승(4무4패)밖에 거두지 못하면서 어느새 순위가 서부 콘퍼런스 6위(11승8무9패·승점 41)까지 떨어져 반등이 절실한 상황이다.

한편, 9~10월 A매치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지난달 22일부터 대표팀에 소집되어 있는 손흥민은 한국에서 소속팀 사령탑 교체 소식을 접하게 됐다. 손흥민은 오는 6일 우즈베키스탄전이 끝나면 곧바로 소속팀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손흥민은 현재 대표팀에서는 로베르트 모레노(49·스페인) 임시감독의 지도를 받고 있다.

출처: 골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