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세계 최강' 韓 LoL, 대만 꺾고 2연속 전승 우승…'제·캐·제·페·구·케' 金메달 입맞춤(종합)
위기의 순간마다 터진 전율의 슈퍼 플레이와 완벽한 뒷심을 앞세운 대한민국 리그 오브 레전드(LoL) 국가대표팀이 대만을 셧아웃시키고 아시안게임 2연속 전승 우승이라는 전무후무한 신화를 썼다. '세계 최강'의 위엄을
![[OSEN=도코나메(일본), 박준형 기자] 1, 2세트의 아슬아슬했던 위기를 연속 대역전극으로 이겨낸 대한민국 e스포츠 대표팀이 대만을 완전히 압도하며 금메달을 차지햇다. 강동훈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대표팀은 2일 일본 아이치현 도코나메시 아이치 스카이 엑스포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e스포츠 LoL 결승전 대만과의 3세트 경기에서 시작부터 상체와 정글 주도권을 단단히 움켜쥐며 대만을 압박한 끝에 29분 만에 넥서스를 깨뜨리고 금메달을 확정 지었다.시상식에서 LoL 한국대표팀 페이커 이상혁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10/02/0005617069_001_20261002163912652.jpg?type=w647)
[OSEN=고용준 기자] 위기의 순간마다 터진 전율의 슈퍼 플레이와 완벽한 뒷심을 앞세운 대한민국 리그 오브 레전드(LoL) 국가대표팀이 대만을 셧아웃시키고 아시안게임 2연속 전승 우승이라는 전무후무한 신화를 썼다. '세계 최강'의 위엄을 증명한 6인의 태극전사가 하나로 똘똘 뭉쳐 값진 금메달에 입맞춤했다.
강동훈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대표팀은 2일 일본 아이치현 도코나메시 아이치 스카이 엑스포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e스포츠 LoL 결승 대만과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 완승을 거두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지난 2022 항저우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무실세트 전승 우승이라는 압도적인 대기록을 완성하며 아시아 정상의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OSEN=도코나메(일본), 박준형 기자] 1, 2세트의 아슬아슬했던 위기를 연속 대역전극으로 이겨낸 대한민국 e스포츠 대표팀이 대만을 완전히 압도하며 금메달을 차지햇다. 강동훈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대표팀은 2일 일본 아이치현 도코나메시 아이치 스카이 엑스포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e스포츠 LoL 결승전 대만과의 3세트 경기에서 시작부터 상체와 정글 주도권을 단단히 움켜쥐며 대만을 압박한 끝에 29분 만에 넥서스를 깨뜨리고 금메달을 확정 지었다.금메달 확정한 페이커 이상혁이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10/02/0005617069_002_20261002163912682.jpg?type=w647)
한국은 이번 결승전 미드 라이너로 '페이커' 이상혁 대신 '제카' 김건우를 선발 출전시켜 2연속 금메달을 향한 시동을 걸었다. 우세를 예측했던 결승전 사전 예상과 달리 기선제압이 걸린 1세트부터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대역전극이 펼쳐졌다. 경기 초반 대만 정글러 '준지아' 위쥔자의 변칙적인 크랙 동선에 봇 퍼스트 블러드를 허용한 한국은 대만의 매서운 스노우볼링에 휘둘리며 드래곤 3스택을 연속으로 내주고 말았다. 킬과 오브젝트를 모조리 챙긴 대만의 기세에 한국의 주도권은 완전히 수세로 몰렸다.
하지만 벼랑 끝에 몰렸던 4번째 드래곤 한타에서 전율의 반전이 터졌다. 최우제와 김건우가 단단한 벽처럼 최전방을 지탱하는 사이, 집요하게 들어오던 상대 핵심 정글러 키아나를 순식간에 폭사시켰다. 한타 승리와 함께 드래곤 영혼 획득을 저지한 한국은 단숨에 반격의 물꼬를 텄다.
승부처는 사이드 지역 교전이었다. 대만의 2인 갱킹을 최우제의 갈리오가 '영웅출격'으로 덮쳤고, '제카' 김건우의 라이즈는 신들린 무빙으로 상대 공격을 유유히 휩쓸며 역으로 상대 챔피언을 모두 잡아내는 소름 돋는 슈퍼 플레이를 연출했다. 이 플레이로 내셔 남작 버프를 움켜쥔 한국은 노데스 활약을 펼친 김건우와 철벽 메이킹을 보여준 '제우스' 최우제를 앞세워 34분 만에 17-12로 대만의 넥서스를 깨고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2세트 역시 벼랑 끝에서 터진 짜릿한 뒤집기 역전 드라마가 나왔다. 1세트와 마찬가지로 시작부터 대만의 강력한 압박에 고전을 거듭했다. 경기 시작 직후 대만의 매서운 인베이드에 김건부의 정글 동선이 방해받은 데 이어, 2분 만에 봇 듀오가 대만의 기습에 모두 쓰러지며 0-2로 불안하게 출발했다. 대만은 미드 다이브와 킬을 연달아 챙기며 한때 글로벌 골드 격차를 4000 이상 벌렸고, 한국은 수세 속에서도 전령을 활용해 탑 2차 포탑을 철거하는 등 끈질기게 버텼다.
![[OSEN=도코나메(일본), 박준형 기자] 1, 2세트의 아슬아슬했던 위기를 연속 대역전극으로 이겨낸 대한민국 e스포츠 대표팀이 대만을 완전히 압도하며 금메달을 차지햇다. 강동훈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대표팀은 2일 일본 아이치현 도코나메시 아이치 스카이 엑스포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e스포츠 LoL 결승전 대만과의 3세트 경기에서 시작부터 상체와 정글 주도권을 단단히 움켜쥐며 대만을 압박한 끝에 29분 만에 넥서스를 깨뜨리고 금메달을 확정 지었다.금메달 확정한 제카 김건우와 캐니언 김건부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10/02/0005617069_003_20261002163912743.jpg?type=w647)
반격의 물꼬는 22분부터 터졌다. 한국은 상대 핵심인 블라디미르를 먼저 잘라낸 뒤 순식간에 에이스를 떠올리며 14-15까지 바짝 쫓아갔다. 이어 미드 교전에서도 김건우가 더블킬을 올리는 등 물러서지 않는 저력을 발휘했다. 비록 대만에게 드래곤 영혼과 바론 버프를 내주면서 대위기를 맞이했고 에이스까지 내주는 최악의 상황에 직면했지만, 한국은 장로 드래곤을 둘러싼 교전에서 마지막 승부수를 띄웠다. '캐니언' 김건부의 천금같은 버프 가로채기에 이어 결국 33분, 승부를 가른 역대급 하이라이트가 터졌다.
최대 승부처였던 장로 드래곤 대규모 한타에서 '구마유시' 이민형의 칼리스타가 신들린 무빙과 정교한 카이팅으로 상대 진형을 완전히 폭파시켰다. 이민형은 쿼드라킬을 쓸어담는 폭발적인 딜링으로 한타 대승을 이끌었고, 순식간에 에이스를 띄우며 승기를 완벽히 가져왔다. 장로 드래곤 교전 대승 이후 기세를 탄 한국은 34분 대만의 본진으로 진격해 넥서스를 깨뜨리며 세트 스코어 2-0을 만들었다.
![[OSEN=도코나메(일본), 박준형 기자] 1, 2세트의 아슬아슬했던 위기를 연속 대역전극으로 이겨낸 대한민국 e스포츠 대표팀이 대만을 완전히 압도하며 금메달을 차지햇다. 강동훈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대표팀은 2일 일본 아이치현 도코나메시 아이치 스카이 엑스포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e스포츠 LoL 결승전 대만과의 3세트 경기에서 시작부터 상체와 정글 주도권을 단단히 움켜쥐며 대만을 압박한 끝에 29분 만에 넥서스를 깨뜨리고 금메달을 확정 지었다.금메달 확정한 한국대표팀이 기뻐하고 있다. 2026.10.02 /](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10/02/0005617069_004_20261002163912754.jpg?type=w647)
앞선 세트들과 달리 마지막 3세트는 한국이 완벽히 주도권을 잡고 경기를 지배했다. 초반 대만의 정글 인베이드와 봇 압박 시도에 대해 '케리아' 류민석이 상대 서포터를 같이 잡아내면서 상대 의도를 차단했고, 1레벨 와드 설계로 상대 동선을 파악한 김건부가 무난하게 카정을 돌며 정글 주도권을 잡았다. 한국은 드래곤 스택을 차곡차곡 쌓는 동시에 최우제의 쉔을 활용한 빠른 합류전으로 3-1 리드를 잡았다.
15분경 대만이 봇 1차 포탑으로 3인 다이브를 노렸으나, 최우제가 순간이동으로 유유히 탈출하며 노림수를 완벽히 무위로 돌렸다. 그사이 김건부는 협곡의 전령을 챙겼고 김건우가 탑 1차 포탑을 철거하며 격차를 본격적으로 벌렸다. 전령을 통해 미드 1차 포탑까지 밀어낸 한국은 세 번째 드래곤까지 사냥하며 승기를 잡았다. 22분 추격전 끝에 대만 진형을 궤멸시키며 에이스를 띄운 한국은 드래곤의 영혼을 완성했다. 이어 24분 김건우가 상대 정글을 잘라낸 뒤 곧바로 내셔 남작 버프를 획득, 대만의 본진 진입로를 차례로 무너뜨렸다.
![[OSEN=도코나메(일본), 박준형 기자] 1, 2세트의 아슬아슬했던 위기를 연속 대역전극으로 이겨낸 대한민국 e스포츠 대표팀이 대만을 완전히 압도하며 금메달을 차지햇다. 강동훈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대표팀은 2일 일본 아이치현 도코나메시 아이치 스카이 엑스포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e스포츠 LoL 결승전 대만과의 3세트 경기에서 시작부터 상체와 정글 주도권을 단단히 움켜쥐며 대만을 압박한 끝에 29분 만에 넥서스를 깨뜨리고 금메달을 확정 지었다.시상식에서 LoL 한국대표팀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10](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10/02/0005617069_005_20261002163912783.jpg?type=w647)
승부의 마침표는 29분에 찍혔다. 김건우가 봇에서 상대 정글러 위쥔자를 다시 한번 제압하자 한국은 지체 없이 장로 드래곤을 사냥했다. 장로 버프를 두른 한국은 대만의 억제기와 쌍둥이 포탑으로 거침없이 진격, 난입한 대만 선수들을 모두 쓰러뜨리며 마지막 에이스를 띄우고 넥서스를 파괴해 대망의 금메달을 향한 여정의 마침표를 찍었다. / [email protected]
출처: OSE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