졌지만 잘 싸웠다! 남자배구, 이란과 8강서 풀 타임 분패
남자배구대표팀의 주장 허수봉. 발리볼월드 제공졌지만 잘 싸웠다. 디펜딩챔피언 이란을 상대로 한국 남자배구가 아쉬운 풀 세트 패배를 당했다.이사나예 라미레스 감독이 이끄는 남자배구대표팀은 1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이란과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배구 8강에서 세트 점수 2-3...

졌지만 잘 싸웠다. 디펜딩챔피언 이란을 상대로 한국 남자배구가 아쉬운 풀 세트 패배를 당했다.
이사나예 라미레스 감독이 이끄는 남자배구대표팀은 1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이란과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배구 8강에서 세트 점수 2-3(23-25, 25-18, 25-21, 20-25, 12-15)으로 패했다.
이 패배로 한국은 메달을 향한 경쟁에 멈추고 순위 결정전으로 내려가게 됐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까지 메달을 걸고 귀국했던 남자배구는 2022 항저우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빈손이다.
하지만 이란을 상대로 라미레스 감독 부임 후 최고의 경기력을 펼치며 남자배구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접전 끝에 첫 세트를 내준 한국은 2세트에 아웃사이드 히터 허수봉(현대캐피탈)과 아포짓 스파이커 임동혁(대한항공)을 앞세워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아웃사이드 히터 임성진(국군체육부대)가 중국과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발목을 다쳐 출전하지 못한 가운데 세터 한태준(우리카드)은 둘 외에도 미들 블로커 이상현(국군체육부대) 등 다양한 공격 카드를 활용하며 3세트까지 가져왔다.
하지만 경기가 길어지며 중국전 풀세트 패배의 영향이 발목을 잡았다. 체력이 떨어진 선수들은 4세트에 이어 5세트마저 내주고 쓰린 패배를 당했다. 허수봉이 양 팀 최다 22점, 임동혁도 두 번째로 많은 18점을 기록했으나 지난 대회 우승팀을 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반면 이란은 무려 6명이나 두 자릿수 득점을 나눴다.
오해원 기자
출처: 문화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