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범도 출격 준비 끝' 모레노호, 밝은 얼굴로 베네수엘라전 준비 마무리...'30일 훈련 불참' 김민재도 합류 [오!쎈 울산]
[사진] 대한축구협회 제공[OSEN=울산, 정승우 기자] 다시 몸을 풀고 공을 돌렸다. 우루과이전 대패를 뒤로한 모레노호가 울산에서 베네수엘라전 준비에 나섰다. 훈련장에는 선수들의 미소도 보였다.로베르트 모레노 임시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1일 오후 4시 울산종합운동장에서 베네수엘라전 대비 공식 훈련을 진행했...
![[사진] 대한축구협회 제공](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10/01/0005616506_001_20261001164309317.png?type=w647)
[OSEN=울산, 정승우 기자] 다시 몸을 풀고 공을 돌렸다. 우루과이전 대패를 뒤로한 모레노호가 울산에서 베네수엘라전 준비에 나섰다. 훈련장에는 선수들의 미소도 보였다.
로베르트 모레노 임시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1일 오후 4시 울산종합운동장에서 베네수엘라전 대비 공식 훈련을 진행했다. 이날 훈련은 초반 15분 동안 미디어에 공개됐다. 한국은 2일 베네수엘라와 맞붙는다.
반전이 필요한 시점이다. 한국은 지난 24일 에콰도르를 3-0으로 꺾으며 모레노 감독 체제의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그러나 28일 우루과이에 1-4로 패하면서 수비와 공수 전환 과정에서 보완할 과제를 드러냈다.
선수들은 훈련복을 입고 그라운드에 나섰다. 코칭스태프와 함께 달리며 몸을 데웠고, 다리를 들어 올리는 등 스트레칭으로 근육을 풀었다. 몸을 움직이는 선수들 사이로 웃는 얼굴도 눈에 띄었다.
공을 활용한 '론도' 훈련에서는 시선이 발끝으로 모였다. 선수들은 가까운 거리에서 공을 주고받았고, 가운데 선수가 다리를 뻗어 패스를 차단하려는 장면도 나왔다. 주변 선수들은 공의 움직임에 맞춰 자세를 바꾸며 훈련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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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레노 감독도 코칭스태프와 함께 그라운드에 자리했다. 선수들을 바라보며 설명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기자회견에서 강조했던 팀의 움직임을 실제 경기로 옮기기 위한 준비였다.
훈련에 앞서 오후 3시 30분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모레노 감독은 우루과이전 이후 개인·단체 미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패배의 원인을 특정 선수에게 돌리기보다 팀 전체의 문제를 수정하는 데 집중했다.
그는 "개인적인 실수보다는 팀적인 실수가 더 많았다고 생각한다. 해결책을 제시하기 위해 노력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런 경기 결과는 받아들이기 힘들다. 똑같이 반복되지 않도록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베네수엘라전에서도 유지할 원칙은 공동 공격과 공동 수비다. 모레노 감독은 "11명 모두 수비하고 11명 모두 공격한다는 개념으로 봐주시면 된다"라고 말했다. 공격수 오현규를 두고도 "우리 팀의 첫 번째 수비수이기도 하다"라고 짚었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제공](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10/01/0005616506_003_20261001164309745.png?type=w647)
선수들의 몸 상태 역시 중요한 점검 대상이다. 모레노 감독은 우루과이전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던 황인범이 전날 훈련을 소화했다고 밝혔으며, 부상 예방을 위해 45분만 뛰고 교체된 김민재도 이날 훈련을 통해 상태를 확인한 뒤 출전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다만 김민재는 9월 30일 훈련은 정상적으로 진행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모레노 감독은 "무엇보다 선수의 건강이 가장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메디컬 파트의 의견을 존중하고 선수들과 직접 대화하면서 준비 상태를 살피겠다는 입장이다.
상대는 만만치 않다. 모레노 감독은 베네수엘라를 강도 높은 대인마크로 공간을 제한하는 팀이라고 평가했다. 한국이 공격을 풀어가는 과정에서 실수를 줄여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공개된 훈련은 몸풀기와 공을 다루는 장면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베네수엘라전에서 필요한 것은 훈련장의 움직임을 경기장에서도 함께 이어가는 일이다. 대패의 아쉬움을 털어낼 준비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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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OSE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