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위가 中 패배 바란듯" 그렇게 억울했나…통한의 역전패 그 후, 대륙의 어이없는 생트집
연합뉴스[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통한의 역전패가 그렇게 억울했을까.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4강전에서 이민성호에 1대2로 역전패한 중국에서 판정 논란이 불거져 나오고 있다.중국 축구기자 마더싱은 30일(한국시각) 한국전 패배 소식을 전하면서 "대회 조직위원회와 심판이 중국의 승리를 원치 않았던 것 같...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통한의 역전패가 그렇게 억울했을까.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4강전에서 이민성호에 1대2로 역전패한 중국에서 판정 논란이 불거져 나오고 있다.
중국 축구기자 마더싱은 30일(한국시각) 한국전 패배 소식을 전하면서 "대회 조직위원회와 심판이 중국의 승리를 원치 않았던 것 같다"고 평했다. 그는 "경기 막판 논란의 여지가 있는 장면이 있었다. 4강전부터 VAR 개입이 가능하다고 명시돼 있었고, 여자 축구에서는 실행된 바 있다"며 "이번 경기에서 VAR이 이뤄지지 않은 건 매우 이상했다"고 주장했다.
그가 문제 삼은 건 후반 추가시간 장위닝의 슈팅 장면이다. 당시 슈팅 방향으로 몸을 날린 김지수의 왼팔에 공이 맞았다는 것. 중국 선수들은 일제히 손을 들며 심판을 바라봤지만, 주심은 그대로 경기를 진행시켰고, VAR도 이뤄지지 않았다.

경기 중계 화면을 보면 장위닝의 슈팅을 막은 건 김지수가 아니라 배현서였다. 김지수가 넘어지는 과정에서 슈팅이 왼팔 방향으로 향했지만, 닿기 전에 이미 배현서의 몸에 맞고 굴절된 상황이었다. 이럼에도 장위닝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심판이 왜 VAR을 진행하지 않았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불만을 터뜨렸다. 이에 대해 마더싱은 "아마도 조직위와 심판진이 중국의 승리를 원치 않았던 것 같다. 한국이 결승에 올라 개최국(일본)과 맞붙길 바랐는지도 모른다. 물론 이는 개인적인 추측"이라고 말했다.
중국은 이번 아시안게임 한국전에 큰 기대를 걸었다. 이번 대회에 나섰던 선수 대부분이 앞서 열린 판다컵에서 한국에 2대0 완승을 거둔 주역이었기 때문이다. 자국에서 '초신성'으로 불리는 왕위둥이 선제골까지 기록하면서 리드를 잡았던 만큼, 역전패에 대한 허망함은 클 수밖에 없는 것도 이해할 만한 부분이다. 그러나 패배 뒤 이어지는 판정 논란은 씁쓸한 뒷맛을 남기게 하는 부분이다.
출처: 스포츠조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