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수가' 휠체어 탄 공격수, 결국 인대 손상 진단… '61년 만의 노메달' 수모 씻으려는데 자존심 회복도 '빨간불' [나고야 LIVE]
휠체어 타고 퇴장하는 배구 대표팀 공격수 임성진 (고마키[일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남자 배구 국가대표 임성진이 29일 일본 아이치현 파크 아레나 고마키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D조 중국과 3차전을 마친 뒤 휠체어를 타고 나가고 있다. 임성진은 이날 경기 중 발목 부상으로 교체됐다. 2...
![휠체어 타고 퇴장하는 배구 대표팀 공격수 임성진 (고마키[일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남자 배구 국가대표 임성진이 29일 일본 아이치현 파크 아레나 고마키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D조 중국과 3차전을 마친 뒤 휠체어를 타고 나가고 있다. 임성진은 이날 경기 중 발목 부상으로 교체됐다. 2026.9.30 cycle@yna.co.kr(끝)](https://imgnews.pstatic.net/image/076/2026/10/01/2026100101000040200000061_20261001003620249.jpg?type=w647)
![셧아웃 승리 거둔 한국 남자 배구 대표팀 (고마키[일본]=연합뉴스) 이동해 기자 = 27일 일본 아이치현 파크 아레나 고마키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배구 예선 대한민국과 필리핀의 경기. 3-0 셧아웃 승리를 거둔 한국 이사나예 라미레스 감독과 대표팀 선수들이 코트 가운데에 모여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2026.9.27 eastsea@yna.co.kr(끝)](https://imgnews.pstatic.net/image/076/2026/10/01/2026100101000040200000062_20261001003620258.jpg?type=w647)
[나고야=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8년 만에 아시안게임 메달 획득에 도전하는 남자 배구대표팀에 대형 악재가 닥쳤다.
대한배구협회는 지난달 30일 임성진의 몸 상태를 설명했다. 병원 검진을 받았고, 인대 부분 손상 소견이 나왔다.
임성진(27·국군체육부대)은 지난달 29일 일본 아이치현 파크 아레나 고마키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D조 3차전 중국과의 경기에서 4세트 도중 부상이 생겼다. 4세트 블로킹을 시도하다가 착지하는 과정에서 오른쪽 발목을 다쳤다. 고통을 호소한 그는 결국 걷지 못한 채 휠체어를 타고 코트 밖으로 나갔다. 경기 후에도 휠체어를 타고 움직어야만 했다.
![공격 시도하는 임성진 (고마키[일본]=연합뉴스) 이동해 기자 = 27일 일본 아이치현 파크 아레나 고마키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배구 예선 대한민국과 필리핀의 경기. 1세트에서 임성진이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2026.9.27 eastsea@yna.co.kr(끝)](https://imgnews.pstatic.net/image/076/2026/10/01/2026100101000040200000064_20261001003620268.jpg?type=w647)
인대 손상으로 인해 임성진은 남은 경기 출전이 어려워졌다.
한국 대표팀으로서는 큰 손실이다. 임성진은 지난달 27일 필리핀전에서 13득점으로 셧아웃 승리를 이끌었고, 부상으로 코트를 떠난 중국전에서도 교체 직전까지 10득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한국으로서는 한쪽 날개가 완전히 꺾인 셈이다.
더욱이 이번 대회는 살인적인 일정으로 진행되고 있다. 3일 연속 조별리그를 치른 뒤 하루 휴식 후 3일 연속 경기를 해야 한다. 한 명의 선수가 중요한 이유다.
한국은 임성진이 빠진 가운데 중국에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2대3(27-25, 23-25, 25-21, 25-22 , 12-15)으로 패배했다. 결국 조 2위로 통과하게 됐고, 8강전에서 '우승 후보'인 이란을 만나게 됐다. 이란은 3년 전 항저우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자존심 회복을 노렸다. 한국 남자 배구는 1966년 방콕 대회부터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까지 14회 연속 메달을 목에 걸어왔다. 그러나 2023년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61년 만에 노메달 수모를 겪고, 이번 대회 다시 한 번 메달을 목표로 내걸었다.
조별리그를 비교적 잘 치러왔지만, 주축 선수의 부상이 생기면서 조금 더 어려운 길을 걷게 됐다.
![기뻐하는 남자 배구 대표팀 (고마키[일본]=연합뉴스) 이동해 기자 = 27일 일본 아이치현 파크 아레나 고마키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배구 예선 대한민국과 필리핀의 경기. 1세트에서 득점에 성공한 대한민국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2026.9.27 eastsea@yna.co.kr(끝)](https://imgnews.pstatic.net/image/076/2026/10/01/2026100101000040200000063_20261001003620285.jpg?type=w647)
출처: 스포츠조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