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역대 득점 2위' 지루, 결국 은퇴 시사했다…"선수로는 이번 시즌이 아마 마지막, 그래서 매 순간 즐기고 있다"

'프랑스 역대 득점 2위' 지루, 결국 은퇴 시사했다…"선수로는 이번 시즌이 아마 마지막, 그래서 매 순간 즐기고 있다"

[인터풋볼=이태훈 기자] 올리비에 지루가 은퇴를 시사했다.프랑스 '레퀴프'는 29일(한국시간) "이번 수요일 40번째 생일을 맞는 지루가 생일을 맞아 '레퀴프'와 자신의 선수 경력을 돌아봤다. 프랑스 대표팀과 프랑스 및 잉글랜드 리그에서의 추억을 이야기한 릴 공격수 지루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선수 생활을 마칠 가능성이 있...

[인터풋볼=이태훈 기자] 올리비에 지루가 은퇴를 시사했다.

프랑스 '레퀴프'는 29일(한국시간) "이번 수요일 40번째 생일을 맞는 지루가 생일을 맞아 '레퀴프'와 자신의 선수 경력을 돌아봤다. 프랑스 대표팀과 프랑스 및 잉글랜드 리그에서의 추억을 이야기한 릴 공격수 지루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선수 생활을 마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했다"고 전했다.

지루는 비교적 늦게 빛을 본 대기만성형 공격수다. 2006년 그르노블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뒤 투르를 거쳐 2010년 몽펠리에에 입단했다. 특히 2011-12시즌 리그1에서 21골을 터뜨리며 득점왕에 올랐고, 몽펠리에의 기적적인 리그 우승을 이끌면서 유럽 무대에 자신의 이름을 확실하게 알렸다.

이후 지루는 2012년 아스널로 이적하며 프리미어리그(PL)에 입성했다. 아스널에서 5년 반 동안 활약한 뒤 첼시로 향했고, 첼시에서는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2020-21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경험했다.

잉글랜드 생활을 마친 뒤에도 도전은 계속됐다. 2021년 AC밀란에 합류한 지루는 첫 시즌부터 세리에A 우승에 힘을 보탰다. 이후 2024년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LAFC로 향했고, US오픈컵 우승까지 경험한 뒤 지난해 릴에 입단하면서 프랑스 무대로 돌아왔다.

프랑스 대표팀에서도 굵직한 발자취를 남겼다. 지루는 A매치 통산 137경기에 출전해 57골을 기록했고,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프랑스의 우승에 힘을 보탰다. 이후 2024년 7월을 끝으로 대표팀 유니폼을 내려놓았다.

어느덧 불혹을 앞두고 있지만 득점력은 여전하다. 지루는 지난 2025-26시즌 릴에서 11골을 터뜨리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오랜 시간 프랑스와 잉글랜드, 이탈리아, 미국을 누비며 수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린 지루는 이제 화려했던 선수 생활의 마지막을 바라보고 있다.

지루는 "내년에도 기꺼이 '레퀴프'와 인터뷰를 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선수로서는 이번 시즌이 아마도 내 마지막 시즌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매 순간을 즐기고 있다"고 밝혔다.

출처: 인터풋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