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가 쫓아오자 강민호가 넘겼다... 삼성, 홈런 두 방으로 10-5 승리
29일 삼성이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와의 홈경기에서 10-5로 승리했다. (▲삼성 김성윤 5타수 3안타 1홈런 2득점 3타점). /사진=삼성 라이온즈[STN뉴스] 류승우 기자┃삼성이 김성윤의 선제 투런포와 강민호의 쐐기 스리런을 앞세워 한화를 꺾었다. 선발 페덱은 6이닝 동안...

[STN뉴스] 류승우 기자┃삼성이 김성윤의 선제 투런포와 강민호의 쐐기 스리런을 앞세워 한화를 꺾었다. 선발 페덱은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잡으며 무실점으로 버텼다. 한화가 7회 3점 차까지 따라붙었지만, 삼성은 곧바로 4점을 뽑아 추격을 끊었다.
29일 삼성이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와의 홈경기에서 10-5로 승리했다. 시즌 79승 3무 52패를 기록하며 선두 KT 추격을 이어갔다. 같은 날 패한 3위 LG(75승 1무 58패)와의 격차는 5경기로 벌렸다. 한화는 55승 4무 77패가 됐다.
김성윤 선제포… 삼성, 2회까지 6점 몰아쳐
삼성은 1회말 두 타자 만에 선취점을 뽑았다. 선두타자 김지찬이 중전 안타로 출루하자 김성윤이 한화 선발 박준영을 상대로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2회에는 타자들이 잇달아 출루하며 박준영을 몰아붙였다. 강민호와 김영웅의 연속 안타에 이어 류지혁의 타구를 한화 우익수 요나단 페라자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다. 무사 만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이재현은 우익선상 2루타로 주자 2명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김지찬이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보탰고, 김성윤은 좌익수 키를 넘기는 적시 2루타를 날렸다. 삼성은 2회까지 6-0으로 달아났다. 박준영은 아웃카운트 4개를 잡는 동안 6점을 내주고 조기 강판됐다.

페덱, 볼넷 없이 삼진 9개… 6이닝 무실점 역투
타선이 점수를 쌓는 동안 페덱은 한화 타자들의 출루부터 막았다. 3회까지 9타자를 모두 범타로 돌려세웠다. 이 가운데 5명은 삼진으로 처리했다.
이후 안타를 허용했지만 후속 타자를 막아 실점하지 않았다. 6회초 2사 1루에서는 강백호에게 시속 154㎞ 포심 패스트볼을 꽂아 넣었다. 강백호가 루킹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페덱은 실점 없이 이날 투구를 마쳤다.
페덱은 6이닝 4피안타 무사사구 9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7승(3패)을 챙겼다. 시즌 9번째 퀄리티스타트도 달성했다. 탈삼진 9개는 자신의 올 시즌 한 경기 최다 타이기록이다.
정은원이 좁힌 격차, 강민호가 다시 벌렸다
한화는 페덱이 내려간 7회초 반격에 나섰다. 선두타자 노시환이 바뀐 투수 이승현을 상대로 우익수 키를 넘기는 3루타를 쳤다. 이어 허인서의 유격수 땅볼 때 홈을 밟아 한화의 첫 득점을 올렸다.
김태연이 볼넷을 고른 뒤에는 교체 출전한 정은원이 한 방을 터뜨렸다. 장찬희를 상대로 우월 투런 홈런을 날려 6-3까지 따라붙었다.
삼성도 곧바로 방망이로 응수했다. 7회말 김성윤과 구자욱, 르윈 디아즈가 3연속 안타로 무사 만루 기회를 만들었다. 최형우가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쳐 한 점을 보태면서 삼성은 다시 4점 차로 달아났다.

강민호는 여기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1사 1, 2루에서 주현상의 공을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넘겼다. 시즌 13호 홈런이었다. 삼성은 이 3점포로 10-3까지 격차를 벌렸다. 한화가 7회초 얻은 3점을 삼성은 7회말 4점으로 되갚았다.
김성윤·강민호, 나란히 3안타 3타점
삼성은 9회초 마지막 고비를 맞았다. 김백산이 볼넷 3개를 내주면서 2사 만루에 몰렸다. 최인호에게 2타점 적시타를 허용했지만 추가 실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강민호는 홈런을 포함해 4타수 3안타 3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김성윤도 선제 투런포와 적시 2루타 등 3안타 3타점을 기록했다. 두 선수가 합작한 타점만 6개였다.
아시안게임에서 돌아온 김지찬은 1회 선두타자 안타로 공격의 물꼬를 텄고, 2회에는 희생플라이로 타점을 올렸다. 이재현 역시 2회 2타점 2루타에 이어 7회 수비에서 허인서의 깊숙한 타구를 잡아내며 힘을 보탰다.

한화 선발 박준영은 1.1이닝 6피안타 1탈삼진 6실점을 기록했다. 한화 타선은 삼성 불펜을 상대로 5점을 뽑았으나 초반에 내준 점수를 끝내 만회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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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N뉴스=류승우 기자 [email protected]
출처: STN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