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고야 AG] 중국도, 일본도 없다! 4연패 흐름 탄 ‘이민성호’ & 역대 최고 성적이냐, 또 동메달전이냐 기로에 선 女대표팀…농구·핸드볼의 금빛 기운, 이제는 축구로
남자 U-23 축구대표팀은 30일 일본 오사카 나가이 스타디움서 열릴 중국과 아시안게임 4강전을 이기면 사상 첫 대회 4연패에 바짝 다가서게 된다. 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스포츠동아 남장현 기자] 남녀 농구와 여자 핸드볼이 끌어올린 금빛 기운을 이제는 축구가 이어갈 차례다. 남녀 축구가 2026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 동반...

[스포츠동아 남장현 기자] 남녀 농구와 여자 핸드볼이 끌어올린 금빛 기운을 이제는 축구가 이어갈 차례다. 남녀 축구가 2026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 동반 정상까지 딱 두 걸음만을 남겨놓고 있다.
남자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은 30일 일본 오사카 나가이 스타디움서 중국과 대회 준결승전을 앞두고 있다. 목표는 2014년 인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2023년 개최된 항저우 대회에 이은 사상 첫 아시안게임 4연패다. 한국이 중국을 잡으면 다음달 3일 결승전서 일본-우즈베키스탄전 승자와 금메달을 놓고 격돌한다.
분위기는 좋다. 유럽 리거들이 대거 합류한 U-23 대표팀은 이번 대회서 3전 전승을 달리며 가뿐히 4강에 안착했다. 한국은 조별리그서 카타르를 4-1로 격파했고, 사우디아라비아를 2-0으로 제압한 뒤 조 1위로 나선 8강전서 베트남을 4-0으로 완파했다.
그러나 중국은 만만한 상대가 아니다. 조별리그서 북한을 2-1로 꺾었고, 이란과 아랍에미리트와는 0-0으로 비겼다. 8강전선 태국을 3-0으로 눌렀다. 게다가 한국은 U-23 무대서 최근 중국전 2연패를 기록했다. 정식 감독 없이 출전한 지난해 3월 친선대회서 0-1로, 이민성 감독 취임 후 나선 지난해 11월 초청대회선 0-2로 완패했다.
한국은 정공법으로 나선다. 이번 대회서 나란히 3골을 뽑은 윙포워드 엄지성(스완지시티)과 골잡이 김명준(헹크), 2골을 넣은 또 다른 스트라이커 이영준(그라스호퍼)이 양현준(셀틱), 배준호(스토크시티) 등과 함께 화끈한 화력전을 펼친다. 중국-태국전을 관전하며 4강전을 대비한 이 감독은 “상황에 따라 팀에 맞는 선수를 선택하겠다”고 다양한 조합을 예고했다.

여자축구대표팀도 높은 곳을 바라본다. 29일 시즈오카 스타디움 에코파서 열릴 일본과 준결승전을 이기면 최소 은메달을 확보해 새 역사를 쓴다. 한국 여자축구 아시안게임 최고 성적은 3회 연속 동메달(2010년 광저우, 2014년 인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3회)이다.
한국은 객관적인 전력에선 많이 밀린다. 자카르타·팔렘방과 직전 항저우 대회서 연속 우승한 일본은 조별리그부터 8강전까지 24득점·무실점이다. 상대전적도 한국은 4승12무20패로 열세다. 2015년 8월 동아시안컵 대결(2-1)이 마지막 승리다.
그래도 물러설 이유는 없다. 한국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서 강호 북한과 접전 끝에 1-1로 비겼다. 잘 버티면 기회는 온다. 5골을 넣은 김민지(서울시청)와 각각 4골, 3골을 기록한 최유리, 윤수정(이상 수원FC 위민)의 활약이 기대된다. 만약 일본전을 이기면 한국은 북한-중국전 승자와 다음달 2일 대망의 결승전을 갖는다.
출처: 스포츠동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