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FC안양, '승격·잔류 영웅' 유병훈 감독과 2029년까지 3년 장기 재계약 체결

[공식발표] FC안양, '승격·잔류 영웅' 유병훈 감독과 2029년까지 3년 장기 재계약 체결

사진=FC안양[포포투=김아인]K리그1 FC안양이 팀의 창단 첫 승격과 1부리그 안착을 이끈 유병훈 감독과 2029년까지 동행을 이어간다.안양은 29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유병훈 감독과의 3년 재계약 체결 소식을 전했다. 이로써 2024년 안양의 사령탑으로 부임했던 유병훈 감독은 2029년까지 장기적으로 팀을 지휘하게 됐...

사진=FC안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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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K리그1 FC안양이 팀의 창단 첫 승격과 1부리그 안착을 이끈 유병훈 감독과 2029년까지 동행을 이어간다.

안양은 29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유병훈 감독과의 3년 재계약 체결 소식을 전했다. 이로써 2024년 안양의 사령탑으로 부임했던 유병훈 감독은 2029년까지 장기적으로 팀을 지휘하게 됐다.

유병훈 감독과 안양의 인연은 깊다. 과거 안양 코치직을 거쳐 아산 무궁화, 서울 이랜드, U-19 대표팀 코치 등을 역임한 뒤 다시 안양 수석코치로 복귀했고, 2024년 정식 감독으로 지휘봉을 잡았다. 팬들 사이에서 '꽃봉오리 축구', '좀비 축구'라 불리는 끈끈하고 실용적인 경기 운영으로 팬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아왔다.

부임 첫해인 2024시즌, 특유의 조직력을 바탕으로 K리그2 우승을 차지하며 안양 구단 역사상 첫 K리그1 승격을 일궈냈다. 이어 2025시즌에도 치열한 1부리그 경쟁 속에서 팀을 성공적으로 잔류시키며 안양이 K리그1 무대에 안정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최근엔 시련도 있었다. 지난 여름 4연패 수렁에 빠지며 이우형 단장과 함께 거취에 대한 루머가 불거지기도 했으나, 최대호 구단주와의 대화 끝에 위기를 정면 돌파했다.

안양은 유병훈 감독이 팀의 정체성을 명확히 확립하고 선수단 체급을 한 단계 끌어올린 점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단기적인 성과에 그치지 않고 구단의 중장기적 비전을 함께 설계할 최적의 지도자라는 판단 아래 3년 연장 계약을 확정했다.

최대호 FC안양 구단주는 "유병훈 감독은 안양의 역사와 정신을 누구보다 깊이 이해하고 있는 리더"라며 "그간 보여준 노고와 리더십을 깊이 신뢰하며, 이번 재계약은 유 감독과 함께 안양의 더 큰 미래를 그려나가겠다는 구단의 강력한 의지"라고 밝혔다. 이어 "이우형 단장과 유 감독을 필두로 선수단이 안정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재계약을 마친 유병훈 감독은 "다시 한번 신뢰를 보내주신 최대호 구단주님과 구단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안양은 제게 단순한 팀이 아닌, 함께 성장해 온 특별한 존재다. 개인적으로 큰 영광이자 중책을 느낀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현 상태에 안주하지 않고 안양이 K리그1에서 확실한 경쟁력을 갖춘 강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최근 울산 HD전 승리로 반등의 계기를 마련한 안양은 감독 재계약이라는 호재까지 더해지며 한층 더 안정된 분위기 속에 시즌 후반기를 치르게 됐다.

사진=FC안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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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포포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