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엔 1-3 졌는데 韓 4-1 꺾었다' 日, 대한민국 '역대급 졸전'에 깜짝…'만회골이 전부, 실력 차이 보여줬다'
아쉬운 이강인 (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축구 대한민국과 우루과이의 평가전. 한국 이강인이 슛을 한 뒤 아쉬워하고 있다. 2026.9.28 [email protected](끝)추가골 허용, 아쉬워하는 이강인...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일본이 대한민국-우루과이전 결과에 깜짝 놀랐다.
로베르트 모레노 임시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남미 강호' 우루과이와의 친선경기에서 1대4로 완패했다. 모레노 감독은 출범 단 두 경기 만에 '역대급 졸전'을 펼치며 고개를 숙였다.
한국은 4-4-2 전술을 활용했다. 손흥민(LA FC) 과 오현규(베식타시)가 투톱으로 나섰다. 황희찬(샬케) 이재성(마인츠) 김봉수(대전) 이강인(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 중원을 조율했다. 포백엔 설영우(아우크스부르크) 이한범(클럽 브뤼헤)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태석(빈)이 자리했다. 골문은 김승규(FC도쿄)가 지켰다.
한국은 전반 13분 다윈 누녜스에게 선제 실점하며 리드를 내줬다. 전반 27분엔 히오르히안 데 아라스카에타에게 추가골을 허용했다. 여기에 전반 43분 김민재의 자책골로 흔들렸다. 우루과이는 후반 17분 누녜스의 쐐기골로 사실상 승패를 갈랐다. 한국은 후반 35분 만회골을 꽂아 넣었지만,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일본 언론 '닛칸스포츠'는 '한국이 홈에서 우루과이에 1대4로 졌다. 통산 전적에선 1승2무8패다. 한국은 모레노 감독 첫 경기에선 에콰도르를 상대로 3대0 승리를 챙겼다. 하지만 두 번째 경기에선 실력 차이를 보여줬다. 한국은 경기 막판 만회골을 넣었지만 그게 전부였다. 우루과이는 지난 24일 일본에 1대3으로 졌지만, 한국을 상대로 4대1로 크게 이겼다. 디에고 포를란 감독 취임 두 경기 만에 승리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일본은 지난 24일 홈에서 우루과이를 상대로 3대1 승리를 챙겼다. 경기 종료 직전 두 골을 넣으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한편, 경기 뒤 모레노 감독은 "가장 먼저 팬들께 사과하고 싶다. 경기장 가득 채우고 응원해준 팬들이 이런 결과를 받아들 이유가 없다. 우루과이에는 축하하고 싶다. 결국 상대는 슈팅수가 많지 않고 점유율도 더 높지 않았지만 4골을 넣었다. 우리가 어떤 점이 문제였는지 살펴봐야 할 것 같다. 후반전에는 우리가 하고 싶은 게 더 잘 나타났다. 후반전(스코어)엔 1-1이었다. 우리가 몇 차례 기회를 살렸다면 점수차를 좁힐 수 있을 것이다. 우린 더 노력해야 한다. 오늘 결과가 좋지 않다고 모든 게 나빴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앞으로 이런 결과가 나오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출처: 스포츠조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