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4건 ‘유죄’에도 징계 확신 못 한다, 맨시티 항소 절차 준비…결론 내는 데 몇 년 더 걸릴 수도

114건 ‘유죄’에도 징계 확신 못 한다, 맨시티 항소 절차 준비…결론 내는 데 몇 년 더 걸릴 수도

맨체스터 시티 마르무시(오른쪽 둘째)이 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쿠팡플레이 시리즈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 역전골을 넣은 뒤 동료들과 함께 기뻐하고 있다. 2026. 8. 9. 박진업 기자 [email protected][스포츠서울 | 정다워 기자] 초대형 스캔들이지만 징계를 확신할 수 없...

맨체스터 시티 마르무시(오른쪽 둘째)이 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쿠팡플레이 시리즈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 역전골을 넣은 뒤 동료들과 함께 기뻐하고 있다. 2026. 8. 9. 박진업 기자 upandup@sportsseoul.com
맨체스터 시티 마르무시(오른쪽 둘째)이 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쿠팡플레이 시리즈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 역전골을 넣은 뒤 동료들과 함께 기뻐하고 있다. 2026. 8. 9. 박진업 기자 [email protected]

[스포츠서울 | 정다워 기자] 초대형 스캔들이지만 징계를 확신할 수 없다.

영국 언론 스카이스포츠의 28일 보도에 따르면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는 재정페어플레이(FFP) 규정 위반과 관련해 결백을 주장하며 항소 절차에 돌입했다.

앞선 25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독립조사위원회는 맨시티와 관련한 규정 위반 혐의 115건 중 114건에 유죄 판결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위는 로베르토 만치니와 마누엘 펠레그리니 전 감독 재임 시기, 그리고 펩 과르디올라 전 감독 재임했던 2009년부터 2018년까지를 심리 대상으로 삼았다.

이 기간 맨시티는 프리미어리그와 리그컵에서 각각 3회 우승을 차지했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과 커뮤니티 실드에서도 1회씩 우승했다.

맨체스터 시티의 엔조 마레스카 감독이 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쿠팡플레이 시리즈 아틀레티코 마드레드와의 경기에 앞서 그라운드를 바라보고 있다. 2026. 8. 9. 박진업 기자 upandup@sportsseoul.com
맨체스터 시티의 엔조 마레스카 감독이 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쿠팡플레이 시리즈 아틀레티코 마드레드와의 경기에 앞서 그라운드를 바라보고 있다. 2026. 8. 9. 박진업 기자 [email protected]

정상적으로 징계를 받았다면 맨시티는 승점 삭감에 직면했을 가능성이 크다. 에버턴과 노팅엄 포레스트 등이 같은 이유로 승점 삭감 징계를 받았다.

그러나 맨시티의 칼둔 알무바라크 회장은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그는 지난 26일 “구단의 결백을 입증하겠다는 확신과 의지는 이 사안이 시작됐을 때와 마찬가지로 강하다”며 “절차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만약 맨시티가 본격적으로 항소에 돌입한다면 또다시 수년에 걸친 공방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스카이스포츠는 “맨시티가 결백을 입증하려는 의지가 강하다. 최종적으로 마무리되기까지 앞으로 몇 년이 걸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 [email protected]

출처: 스포츠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