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경기 중에 술판 벌어졌다!' 갑자기 경기 멈추더니 물 대신 '맥주' 벌컥→알고 보니 51년 전 사건 재현

'레알 마드리드 경기 중에 술판 벌어졌다!' 갑자기 경기 멈추더니 물 대신 '맥주' 벌컥→알고 보니 51년 전 사건 재현

사진=더선[포포투=김호진]축구장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황당한 장면이 등장했다. 선수들이 경기 도중 물 대신 맥주를 마셨다.베르더 브레멘과 레알 마드리드의 레전드들은 27일(한국시간) 독일 브레멘의 베저슈타디온에서 맞대결을 펼쳤다. 베저슈타디온 개장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레전드 매치였다.출전 명단도 화려했다....

사진=더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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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호진]

축구장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황당한 장면이 등장했다. 선수들이 경기 도중 물 대신 맥주를 마셨다.

베르더 브레멘과 레알 마드리드의 레전드들은 27일(한국시간) 독일 브레멘의 베저슈타디온에서 맞대결을 펼쳤다. 베저슈타디온 개장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레전드 매치였다.

출전 명단도 화려했다. 브레멘에서는 페어 메르테사커, 나우두, 토르스텐 프링스, 디에고, 아이우통 등이 출전했다. 레알 역시 페페, 클로드 마켈렐레, 에스테반 캄비아소, 파비우 코엔트랑, 호세 카예혼 등이 그라운드를 밟았다.

경기는 7골이 터지는 난타전 끝에 브레멘의 4-3 승리로 끝났다. 하지만 결과보다 더 화제가 된 장면은 따로 있었다. 바로 전반전에 진행된 특별한 '수분 보충 시간'이었다.

스페인 '아스'는 27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와 베르더 브레멘의 레전드 경기에서 가장 기묘하면서도 화제가 된 장면 중 하나가 나왔다. 수분 보충 시간에 선수들이 물병 대신 맥주를 들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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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작 32분 만에 이색적인 장면이 나왔다. 경기가 잠시 중단되자 물이나 스포츠음료 대신 맥주가 등장한 것이다. 브레멘의 레전드 공격수 아이우통은 그라운드에서 직접 맥주를 마시기도 했다.

그런데 단순한 장난은 아니었다. 여기에는 특별한 이유가 있었다. 1975년 브레멘과 하노버의 경기에서 주심을 맡았던 볼프-디터 알렌펠더가 전반 시작 32분 만에 하프타임 휘슬을 불었던 유명한 일화를 재현한 것이다. 알렌펠더는 이후 경기 전 맥주를 마셨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이번 레전드 매치에서도 당시 상황을 기념해 정확히 32분에 경기를 멈추고 선수들에게 맥주를 제공했다. 베저슈타디온 개장 100주년을 기념한 축제에서만 볼 수 있었던 이색적인 장면이었다.

출처: 포포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