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물질 퇴장이라니? 한화 좌완 기대주, 지난날 '억까' 이겨내고 MVP 우뚝 섰다 "자신감 얻고 갑니다" [오!쎈 고척]
[OSEN=지형준 기자] 국군체육부대 상무 피닉스 야구단이 울산 웨일즈를 꺾고 2년 연속 챔피언 결정전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박치왕 감독이 이끄는 상무는 2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메디힐 KBO 퓨처스리그 울산과의 챔피언 결정전 결승에서 8-3으로 승리했다. 올해도 북부리그 1위에 오르며 15년 연속...
![[OSEN=지형준 기자] 국군체육부대 상무 피닉스 야구단이 울산 웨일즈를 꺾고 2년 연속 챔피언 결정전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박치왕 감독이 이끄는 상무는 2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메디힐 KBO 퓨처스리그 울산과의 챔피언 결정전 결승에서 8-3으로 승리했다. 올해도 북부리그 1위에 오르며 15년 연속 1위를 차지한 상무는 챔피언 결정전 준결승에서 롯데 자이언츠를 5-2로 꺾고 올라왔다. 지난해 KT 위즈에 막히며 준우승에 그쳤던 상무는 마침내 정상에 등극했다. 창단 첫해 우승까지 노렸던 울산은 준우승에 만족해야](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09/29/0005614667_001_20260929021109782.jpg?type=w647)
[OSEN=고척, 조은혜 기자] 국군체육부대 상무 피닉스 야구단에서 뛰고 있는 한화 이글스 김기중이 퓨처스리그 결정전에서 완벽투를 펼치고 MVP를 차지했다.
박치왕 감독이 이끄는 상무는 2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메디힐 KBO 퓨처스리그 울산 웨일즈와의 챔피언 결정전 결승에서 8-3 승리를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선발 김대호에 이어 상무의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한 김기중은 5이닝 2피안타 2볼넷 6탈삼진 1실점(비자책점)으로 쾌투하고 승리투수가 됐고, 경기 후 MVP로 선정됐다.
경기 후 박치왕 감독은 "서머리그 당시 (이물질 퇴장) 이슈가 있었는데, 그때 의도하지 않은 일이 일어나면서 당황을 했을 텐데 큰 교훈이 됐을 것이다. 그 이후로 행동이나 말이나 차분해졌다. 오늘도 차분하게 던질 거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김기중은 지난 7월 25일 고양구장에서 열린 고양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글러브 내 이물질이 발견됐다는 이유로 퇴장 조치됐다. 하지만 폭염으로 글러브 내부 접착제가 녹아 끈 구멍 사이로 흘러나온 것으로 확인이 되면서, 김기중에게 내린 10경기 출장정지 제재를 부과하지 않기로 했다.
![[OSEN=지형준 기자] 2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6 KBO 퓨처스리그 챔피언 결정전 울산 웨일즈와 상무 피닉스의 경기가 열렸다.울산은 오카다, 상무는 김대호가 선발로 나섰다.4회초 상무 김기중이 역투하고 있다. 2026.09.28 / jpnews@osen.co.kr](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09/29/0005614667_002_20260929021110126.jpg?type=w647)
김기중은 "당시 날씨가 더웠는데, 캐치볼을 시작하고 그때까지는 아무 문제가 없었다. 선발로 던지다 보면 글러브를 볼 일이 없어서 (접착제가) 흘러나오는 줄도 모르고 있었다. 아마 알았더라면 방지했을 텐데, 아니라고 말은 했지만 규정상 어쩔 수 없는 부분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돌아봤다.
그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는데 결과가 그렇게 나왔으니까 억울한 부분도 있었지만, 박치왕 감독님께서도 많이 도와주셨고 잘 풀려서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며 "떳떳했기 때문에 크게 신경은 안 썼다. (출장정지 제재가) 철회가 되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얘기했다.
유신고를 졸업한 김기중은 2021년 신인드래프트에서 한화 2차 1라운드 2순위 지명된 좌완 기대주다. 1군에서는 89경기 8승14패 1홀드 평균자책점 5.20을 기록했고, 지난해 12월 상무에 입대해 내년 6월 14일 전역 예정이다. 성장이 더디다는 평가도 있었지만, 이날 중요했던 경기에서 호투를 펼치며 다시 한 번 가능성을 입증했다.
김기중은 "당연히 여기까지 왔으니 잘 던지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 자신감을 얻고 갈 수 있을 것 같다. 앞으로 내 공을 더 믿고 잘 던질 수 있을 것"이라며 MVP 소감을 전하며 "내년에도 좋은 흐름을 가지고 (군 복무를 마치고) 나가서도 잘할 수 있게 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OSEN=지형준 기자] 국군체육부대 상무 피닉스 야구단이 울산 웨일즈를 꺾고 2년 연속 챔피언 결정전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박치왕 감독이 이끄는 상무는 2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메디힐 KBO 퓨처스리그 울산과의 챔피언 결정전 결승에서 8-3으로 승리했다. 올해도 북부리그 1위에 오르며 15년 연속 1위를 차지한 상무는 챔피언 결정전 준결승에서 롯데 자이언츠를 5-2로 꺾고 올라왔다. 지난해 KT 위즈에 막히며 준우승에 그쳤던 상무는 마침내 정상에 등극했다. 창단 첫해 우승까지 노렸던 울산은 준우승에 만족해야](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09/29/0005614667_003_20260929021110341.jpg?type=w647)
출처: 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