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축구 대충격! 치사하게 이기려다 벤치 클리어링 얻어맞았다…한국처럼 깨끗하게 지는 게 낫다? 日, VAR 수혜 PK 극장골→상대팀 "심판 판정 불쾌"
(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한국이 우루과이에 대패를 당하는 동안 옆나라 일본도 베네수엘라와 '난장판 경기'를 치렀다.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은 28일 일본 히로시마의 에디온 피스 윙 히로시마에서 열린 베네수엘라와의 친선경기에서 하프타임 직후 교체 투입된 우에다 아야세의 멀티골을 앞...

(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한국이 우루과이에 대패를 당하는 동안 옆나라 일본도 베네수엘라와 '난장판 경기'를 치렀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은 28일 일본 히로시마의 에디온 피스 윙 히로시마에서 열린 베네수엘라와의 친선경기에서 하프타임 직후 교체 투입된 우에다 아야세의 멀티골을 앞세워 2-1로 승리했다.
후반 1분 케빈 켈시에게 선제 실점을 허용했으나 우에다의 동점골로 따라가며 후반전 막바지까지 베네수엘라와 균형을 유지하던 일본은 경기 막판 선언된 페널티킥을 키커로 나선 우에다가 차 넣으며 극적인 2-1 역전승을 거뒀다.

당초 베네수엘라의 페널티킥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비디오 판독(VAR)이 진행됐으나, 오히려 이전 과정에서 일본에 페널티킥이 주어질 만한 상황이 발견되면서 VAR의 수혜를 입었다.
VAR은 원래 베네수엘라 선수가 일본의 페널티지역 안에서 수비수 스즈키 준노스케와 충돌한 장면을 두고 진행됐다.
그러나 VAR 결과 이전 플레이에서 구보 다케후사가 베네수엘라 페널티지역에서 발이 밟힌 것이 확인됐다.
주심은 일본의 페널티킥을 선언했고, 키커인 우에다가 이를 성공시키며 점수를 뒤집었다.
분노한 베네수엘라 벤치가 들고 일어나며 경기 후 분위기는 그야말로 아수라장이 됐다.
일본 매체 '데일리 스포츠'는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자 베네수엘라 선수들은 크게 분노했다"면서 "벤치 선수들까지 그라운드로 난입해 주심하게 맹렬하게 항의했다. 게다가 경기 종료 후 대열 정렬도 이뤄지지 않았고, 일부 베네수엘라 선수들은 공을 발로 차며 분노를 노골적으로 드러냈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베네수엘라 사령탑 오스왈도 비스카론도 감독도 불편한 심기를 감추지 않았다.
그는 경기 종료 후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매우 진지하게 경기에 임했다"며 "심판의 판정으로 인해 상당히 불쾌한 감정을 느낀 것도 사실"이라고 밝혔다.
이어 "선수 교체 시간이 매우 짧았고, 교체 선수가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추가로 주어진 시간이 짧았다"면서 "(페널티킥 판정은) 놀랐다. 우리의 페널티킥이 될 줄 알았다. 우리가 판정에 대해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며 심판진의 전체적인 경기 운영에 불쾌함을 보였다.
비스카론도 감독은 아울러 "우리도 기계가 아니기 때문에 감정적인 부분에 크게 영향을 받는다"며 "심판의 판정은 우리에 대한 존중이 부족하다고 느꼈다"고 덧붙였다.
출처: 엑스포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