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빈 vs 고토…17세 한일 골프 유망주 재격돌에 일본도 주목[나고야AG]
오는 30일부터 AG 골프 일정 시작
![[서울=뉴시스] 김규빈, 대한골프협회(KGA) 내셔널 타이틀 강민구배 제50회 한국여자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우승. (사진=대한골프협회 제공) 2026.09.04.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6/09/28/NISI20260904_0002230751_web_20260904165214_20260928171732501.jpg?type=w860)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이수진 인턴 =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만나는 한국의 김규빈과 일본의 고토 아이의 대결을 일본 현지가 주목하고 있다.
두 선수 모두 17세 고등학생으로, 지난 5월 국제대회에서 연장 접전을 벌인 데 이어 이번에는 아시안게임 무대에서 재대결을 펼친다.
28일 일본 골프 전문매체 '모두의 골프다이제스트'에 따르면 고토는 오는 30일부터 시작하는 아시안게임 골프 여자 개인전과 단체전에 일본 대표로 출전한다.
고토는 일본에서는 프로 선수들 못지않은 비거리를 갖춘 고교생 장타자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8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NEC 가루이자와72 골프토너먼트에서 공동 17위에 올랐으며, 이어 일본주니어골프선수권에서는 21언더파로 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했다.
장타도 강점이다. 이달 열린 스미토모생명 바이탈리티 레이디스 도카이 클래식 장타 대회에서는 약 250m를 기록해 프로 선수들을 제치고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한국의 김규빈과의 재대결에도 관심이 쏠린다.
두 선수는 지난 5월 퀸 시리킷컵(아시아·태평양 여자아마추어골프팀선수권대회) 개인전에서 나란히 14언더파를 기록해 연장까지 가는 승부를 펼쳤다.
당시엔 결국 두 번째 연장 홀에서 김규빈이 고토를 꺾고 개인전 우승을 차지했다. 다만 당시 단체전에선 고토가 주축으로 활약한 일본이 우승했다.
세계아마추어골프랭킹에선 김규빈이 28위로 고토(42위)보다 앞서 있다.
매체는 이번 맞대결을 고토가 지난 패배를 설욕할 기회로 주목했다.
한국 여자 골프 대표팀은 김규빈과 박서진, 양윤서 등 아마추어 선수 3명으로 꾸려졌다.
한국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따냈고, 개인전에서는 유현조가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12년 만의 여자 개인전 금메달과 단체전 정상 탈환에 도전한다.
출처: 뉴시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