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한·일 대학축구 교류전, GPS 데이터로 선수 경기체력까지 '체계적 관리'

제1회 한·일 대학축구 교류전, GPS 데이터로 선수 경기체력까지 '체계적 관리'

유지선 기자제1회 한·일 대학축구 교류전에서 선수들의 경기체력까지 GPS 데이터를 기반으로 체계적으로 관리됐다.지난 19일과 20일 일본 이바라키현 류가사키시에서 열린 '제1회 한·일 대학축구 교류전'에서는 GPS 데이터를 활용한 선수 경기체력 관리가 함께 이뤄졌다. UNIV PRO 소속 선수단...

유지선 기자

제1회 한·일 대학축구 교류전에서 선수들의 경기체력까지 GPS 데이터를 기반으로 체계적으로 관리됐다.

지난 19일과 20일 일본 이바라키현 류가사키시에서 열린 '제1회 한·일 대학축구 교류전'에서는 GPS 데이터를 활용한 선수 경기체력 관리가 함께 이뤄졌다. UNIV PRO 소속 선수단은 경기 체력 분석 솔루션 기업 사커비(SOCCERBEE)의 GPS 트래커를 착용하고, 대회 준비 과정부터 실제 경기까지 개인별 활동량과 경기체력 데이터를 점검했다.

GPS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경기체력 분석 솔루션인 사커비는 선수가 자신의 경기체력을 이해하도록 돕는다. 한국대학축구연맹의 공식 스폰서로 2년째 UNIV PRO와 함께하며 선수 선발 과정을 지원하고, 소집 훈련 기간 선수단의 경기체력 관리를 담당해왔다. 이번 대회에서도 준비 과정부터 경기 당일까지 UNIV PRO 챌린지(전문대학 선발팀)와 UNIV PRO U-20(20세 이하 대학 대표팀) 선수단이 사커비의 GPS 트래커를 착용했다.

이번 대회는 매년 열리는 덴소컵 한·일 대학축구 정기전과는 별도로, 박한동 한국대학축구연맹 회장의 주도로 새롭게 창설됐다. 세 경기 종합 결과는 1무 2패로, UNIV PRO 챌린지와 UNIV PRO U-20은 각각 관동대학축구리그 3부 선발팀과 U-20 관동대학 선발팀에 0-4, 0-3으로 패했고, 울산대는 호세이대와 3-3으로 무승부를 거뒀다.

사커비와 한국대학축구연맹은 이번 교류전과 같은 국제대회는 물론이고, 평상시 소집 훈련에서도 UNIV PRO 선수단의 경기체력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또한, 선수 선발 과정과 소집 훈련 전반에서 쌓이는 경기 체력 데이터를 통해 선수 개개인의 프로 진출 발판을 뒷받침하고 있다.

박한동 회장은 "결과는 마음이 쓰리지만, 대학축구는 선수들이 프로 무대로 나아가기 위한 마지막 단계인 만큼 이번 경험이 결코 헛되지 않을 것"이라며 "선수들도 오늘의 결과를 잊지 말고 각자의 자리에서 발전의 계기로 삼아주길 바란다. 우리 역시 대학축구가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속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사커비가 2년째 함께하는 UNIV PRO는 대학축구 선수 중 우수한 기량을 갖춘 선수들을 연령별로 선발해 체계적으로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연맹은 U-21·22, U-19·20, UNIV PRO Challenge 등 3개 그룹을 운영하며 정기 평가전과 리그 성적을 종합해 선수를 선발하고, 선발 선수들에게는 국제대회 참가 기회와 전문적인 훈련·지도가 제공된다.

한편 박 회장은 한·일 교류를 넘어 미국, 유럽 등지의 대학팀과의 교류전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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