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POINT] 우려를 기대로 바꾼 엄지성-배현서 좌측 라인, 금메달 향한 질주 이어가...중국전도 활약 필요
사진=대한축구협회[인터풋볼=신동훈 기자] 엄지성-배현서 좌측 라인이 금메달을 노리는 이민성호 핵심이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남자 아시안게임 축구 대표팀은 30일 일본 오사카에 위치한 나가이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준결승에서 중국과 대결한다.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카타르, 사...

[인터풋볼=신동훈 기자] 엄지성-배현서 좌측 라인이 금메달을 노리는 이민성호 핵심이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남자 아시안게임 축구 대표팀은 30일 일본 오사카에 위치한 나가이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준결승에서 중국과 대결한다.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를 꺾고 8강에 올라 베트남을 4-0 완파하면서 4강에 올랐다. 한국이 무난하게 4강에 올라오는데 일등공신은 엄지성이었다. 엄지성은 가장 중요한 카타르와 조별리그 1차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면서 4-1 대승을 이끌었다. 의구심을 씻어내고 자신감을 안기는 대승이었다.

대회 전 이민성호를 바라보는 시선은 우려가 가득했다. 이민성 감독이 부임한 후 23세 이하(U-23) 대표팀은 내내 부진했기에 당연한 시선이었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실패 후 이민성호를 엮어서 보기 시작하면서 의구심을 넘어 비판이 가득했다. 응원보다 우려가 가득했던 이민성호는 카타르전 대승으로 분위기를 바꿨다.
엄지성은 사우디아라비아전에서도 도움을 올렸고 베트남전에서도 김명준 골에 도움을 기록하면서 3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올 시즌 스완지 시티에서 물오른 폼을 자랑했는데 이민성호까지 이어온 것이다.

엄지성이 위치한 좌측에서 레프트백 배현서도 빛이 난다. 배현서는 오산중-오산고를 거쳐 FC서울까지 입단한 성골유스 자원이다. 올 시즌 경남FC로 임대를 가 꾸준히 뛰면서 아시안게임 명단에 오를 수 있었다. 전북 현대에서 뛰는 최우진을 밀어내고 주전을 차지한 배현서는 엄지성을 도와 좌측 공격을 이끌고 있다.
누가 나와도 지지부진한 우측과 달리, 좌측은 매섭고 위협적이다. 엄지성과 배현서가 동시에 올라가면 상대가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자주 보인다. 둘은 측면에만 위치하지 않고 중앙 진입도 계속 시도해 상대에 부담을 주고 있다. 이민성호가 대회 중 만들어낸 의미 있는 공격 장면을 보면 대부분 좌측에서 이뤄진다.
중국전에서도 엄지성-배현서 좌측 조합은 경기 운영 주축이 될 것이다. 중국은 3경기 동안 1실점만 허용했다. 나름 탄탄한 수비를 보여주고 있는 중국은 수비라인을 더욱 내리고 운영할 것이다. 중국의 수비를 뚫으려면 엄지성-배현서 활약이 필요하다. 둘을 또 주목해서 볼 필요가 있다.
출처: 인터풋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