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디브 3-0 잡고 웃었는데 뉴질랜드에는 0-3 완패… 샤오자이 中 감독의 현실 인식 "아직 갈 길 멀다"

몰디브 3-0 잡고 웃었는데 뉴질랜드에는 0-3 완패… 샤오자이 中 감독의 현실 인식 "아직 갈 길 멀다"

ⓒSohu 김태석 기자뉴질랜드에 안방에서 세 골 차 대패를 당한 중국 축구 국가대표팀 사령탑 샤오자이 감독이 현격한 격차를 인정했다. 이 패배로 아직 중국이 갈 길이 멀다는 점도 인정했다.샤오자이 감독이 이끄는 중국은 27일 충칭 롱싱 축구전용구장에서 벌어졌던 A매치 친선 경기에서 뉴질랜드에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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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석 기자

뉴질랜드에 안방에서 세 골 차 대패를 당한 중국 축구 국가대표팀 사령탑 샤오자이 감독이 현격한 격차를 인정했다. 이 패배로 아직 중국이 갈 길이 멀다는 점도 인정했다.

샤오자이 감독이 이끄는 중국은 27일 충칭 롱싱 축구전용구장에서 벌어졌던 A매치 친선 경기에서 뉴질랜드에 0-3으로 완패했다. 중국은 전반 4분 타일러 빈든, 전반 29분 벤 웨인, 전반 오언 파커-프린스에게 연거푸 실점하며 무너졌다. 사흘 전 같은 장소에서 몰디브에 3-0으로 완승하며 기세를 드높였던 중국이지만,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팀인 뉴질랜드를 만나니 현주소가 백일하에 드러나고 말았다.

중국 매체 에 따르면, 샤오자이 감독은 씁쓸하게 중국 축구의 현재를 인정했다. 샤오자이 감독은 "우선 뉴질랜드의 승리를 축하한다. 많은 팬들이 경기장을 찾았고, 과정과 결과를 포함해 훌륭한 경기였다. 뉴질랜드는 승리할 자격이 있었다. 이것이 두 팀 사이의 진짜 격차"라고 승부를 돌아봤다.

그러면서 "우리 선수들에게는 매우 만족한다. 조직력과 승리에 대한 열망,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정신을 보여줬다"라며 패배에 실망했을 선수들을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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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자이 감독은 이번 패배를 중국이 앞으로 더 높은 수준으로 올라가기 위해 반드시 직시해야 할 현실이라고 규정했다. 샤오자이 감독은 "돌아가서 잘 정리할 것이다. 이게 바로 우리가 느끼는 진짜 격차다. 우리는 한 단계 더 나아가고 더 높은 위치에 서려면 이런 경기를 잡아내야 한다. 아직 갈 길이 멀다"라고 정상권에서 먼 중국 축구의 현주소를 짚었다.

이어 "이전에 말했듯 우리의 미래를 확신한다. 젊은 선수들에게 국제경기가 어떤 것인지 알게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뉴질랜드 선수들이 유럽에서 돌아와서도 굉장히 자연스럽게 경기하는 모습이 부럽다. 미래에는 우리도 그렇게 되기를 바란다"라며 중국 선수들도 뉴질랜드 선수들처럼 악조건에서도 자기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한편 중국은 오는 10월 2일 충칭 롱싱 축구전용구장에서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에 이름을 올렸던 중동의 복병 팔레스타인과 대결한다. 참고로 중국은 FIFA 랭킹 91위, 팔레스타인은 95위다. 비슷한 순위권의 팀과 대결하는 이 경기에서는 어떤 결과가 나올지 시선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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