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도 못 막은 LAFC 감독 경질 오피셜...10경기 1승-6위 추락, PO 진출도 위기 이유→MLS 사무국 "더 이상 기다릴 이유 없었어"

손흥민도 못 막은 LAFC 감독 경질 오피셜...10경기 1승-6위 추락, PO 진출도 위기 이유→MLS 사무국 "더 이상 기다릴 이유 없었어"

[인터풋볼=신동훈 기자] 마크 도스 산토스 감독이 결국 경질됐다.LAFC는 28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LAFC는 오늘 신중한 검토 끝에 도스 산토스 감독과 결별하기로 결정했다"라고 공식발표했다. 존 토링턴 축구 운영 부문 사장은 "도스 산토스 감독은 수년간 이 구단에 많은 것을 기여했다. LAFC를 향한 그...

[인터풋볼=신동훈 기자] 마크 도스 산토스 감독이 결국 경질됐다.

LAFC는 28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LAFC는 오늘 신중한 검토 끝에 도스 산토스 감독과 결별하기로 결정했다"라고 공식발표했다. 존 토링턴 축구 운영 부문 사장은 "도스 산토스 감독은 수년간 이 구단에 많은 것을 기여했다. LAFC를 향한 그의 헌신과 관심, 공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마크와 그의 가족에게 좋은 일만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도스 산토스 감독이 결국 성적 부진 책임을 지고 떠난다. 도스 산토스 감독은 2018년 밥 브래들리 감독이 이끌던 LAFC에서 수석코치를 맡으며 구단과 처음 인연을 맺었다. 이후 밴쿠버 화이트캡스 지휘봉을 잡으며 감독으로 첫 도전에 나섰지만, 약 2년 반 동안 뚜렷한 성과를 남기지는 못했다. 밴쿠버를 떠난 뒤에는 다시 LAFC로 돌아와 스티븐 체룬돌로 감독의 수석코치 제안을 받아들였다.

사진=LAFC
사진=LAFC

체룬돌로 감독을 보좌하며 LAFC의 전성기를 함께 만들었다. MLS컵 우승을 비롯해 팀의 주요 성과에 힘을 보탰고, 여러 선수들의 성장에도 관여했다. 지난 시즌까지 체룬돌로 감독과 함께 LAFC를 이끌었던 도스 산토스 감독은 이번에는 직접 지휘봉을 잡으며 감독으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베넷 로젠탈 구단주는 부임 당시 "도스 산토스 감독이 LAFC 사령탑이 돼 기쁘다. LAFC를 더 높은 곳으로 이끌 적임자라고 생각한다. LAFC만의 문화를 만들고자 하는 우리의 의지와 맞는다. LA 지역사회에 목적의식을 갖고 자부심과 열정을 불어넣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고 있다. 도스 산토스 감독은 전술 정체성이 있고 우리의 문화와 리더십 스타일이 일치한다. LAFC 정체성을 지키고 앞으로 나아가게 할 것이라고 확신한다"라고 기대감을 보였다.

LAFC에 실망만 줬다. 우승 후보로 평가됐던 2026 북중미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리그스컵에서 탈락했고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에도 선두와 멀다. 28경기를 치른 현재 11승 8무 9패에 그치면서 6위에 올라있다. 한때 밴쿠버 화이트캡스와 선두 경쟁을 하다 이제는 플레이오프 진출마저 걱정해야 하는 처지다.

최근 두 달 동안 리그 1승에 그치자 LAFC는 결국 칼을 들었다. MLS 사무국은 LAFC가 FC댈러스에 패한 후 "댈러스는 토요타 스타디움에서 LAFC를 상대로 끈질긴 수비를 펼치며 1-0 승리를 거뒀다. 오사제 우르고히데가 코너킥 상황에서 헤더로 결승골을 터뜨렸다. 이날 양 팀은 손흥민, 데니스 부앙가, 페타르 무사가 대표팀에 차출되면서 공격의 차이를 만들어낼 핵심 선수들이 빠진 상태였다. FC 댈러스는 최근 5경기에서 4승을 거두며 서부 컨퍼런스 2위까지 올라섰다. 반면 LAFC는 최근 10경기에서 단 1승에 그쳤고, 순위는 6위까지 떨어졌다. 일요일 늦은 저녁, LAFC 구단 수뇌부가 더 이상 기다리지 않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LAFC는 부임한 지 1년도 되지 않은 도스 산토스 감독과 결별했다"라고 조명했다.

손흥민은 대한민국 대표팀에 차출된 상황에서 감독 변화를 맞이하게 됐다. 남은 시즌 불안한 상황 속 LAFC는 손흥민 활약만 바라볼 것이다.

출처: 인터풋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