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중계 왜 또 안하나" 日 배구팬 다시 뿔났다…AG 남자대표팀 또 다른 다카하시에 관심 집중
일본남자배구대표팀 소속으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참가하는 다카하시 케이한은 잘생긴 외모로 팬들로부터 관심을 먼저 받았다./일본배구협회(JVA) 공식 홈페이지 캡처[마이데일리 = 류한준 기자] 이시카와 유키, 다카하시 란, 니시다 유지 등 베스트 멤버가 나오지 않아서일까.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마이데일리 = 류한준 기자] 이시카와 유키, 다카하시 란, 니시다 유지 등 베스트 멤버가 나오지 않아서일까.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참가하는 일본남자배구대표팀은 이시카와, 다카하시, 니시다가 빠진 가운데 1.5군급으로 대표팀을 구성해 아시안게임에 나섰다.
사토 요시노, 와다 유키코 등 베스트 멤버가 대부분 나온 여자대표팀과 차이는 있다. 그런데 남자대표팀에서 또 다른 다카하시가 일본 배구팬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주인공은 다카하시 케이한이다.
그는 2003년생 신장 194㎝ 아웃사이드 히터 겸 아포짓인데 일본 SV리그 JTEKT 스팅스 소속이다. 다카하시는 27일 오카자키 추호 소고 파크체육관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 A조 조별리그 첫 경기에 뛰었다.
해당 경기는 공중파인 TBS를 통해 전파를 타지 않았다. 여자대표팀의 조별리그 첫 경기와 마찬가지로 동영상 플랫폼인 'U-NEXT'를 통해 중계됐다. 그러자 일본 배구팬들은 '여자대표팀 첫 경기처럼 왜 또 공중파 중계를 하지 않느냐', '관심도가 떨어진다고 이런 식으로 편성을 하느냐'는 불만이 나왔다.
일본 스포츠 전문 매체 '디 앤서'는 28일 "팬들은 다카하시의 플레이를 좀 더 많이 보고 싶었을 것"이라며 "(다카하시도) 외모로 주목을 먼저 받았지만 코트 안에서 플레이도 대단했다"고 전했다.

다카하시는 교체로 나와 많은 시간을 뛰지않았지만 공격으로만 4점을 냈다. 일본은 우즈베키스탄에 세트 스코어 3-0(25-17 25-20 25-17)로 이겼다.
디 앤서는 "28일 카자흐스탄과 조별리그 두 번째 경기도 TBS에서 중계가 잡혀있지 않다"면서 "다카하시의 플레이를 공중파에서 보려면 좀 더 기다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다카하시는 아버지가 이란 출신으로 메이저리그(MLB)에서 뛰고 있는 다르빗슈 유(투수,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같은 이란계 일본인이다. 아시안게임 출전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23년 항저우대회에 처음 대표팀에 선발됐고 당시 일본은 동메달을 땄다.
그는 2024-25시즌에는 프랑스리그 파리볼리에서 뛴 경력도 있다. 한편 이사나예 라미레스(브라질) 감독과 박기원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한국과 태국도 조별리그 첫 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한국은 필리핀과 D조 첫 경기에서 3-0, 태국도 인도네시아와 B조 첫 경기에서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3-2로 각각 이겼다. 한국은 28일 대만, 태국은 같은날 이란을 상대로 조별리그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류한준 기자 [email protected]
출처: 마이데일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