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징계' 맨체스터 시티 5부 리그까지 떨어질 수도...PL 퇴출도 모자라 EFL도 거부 움직임→"축구계에서 완전히 쫓겨날 수도 있어"
출처:연합뉴스/EPA(MHN 오관석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프리미어리그 재정 규정 위반에 따른 징계로 잉글랜드 프로축구 5부 리그까지 추락할 수 있다는 충격적인 전망이 나왔다.영국 매체 토크스포츠는 27일(한국시간) 벤 제이콥스의 발언을 인용해 "맨시티가 프리미어리그에서 퇴출될 경우 잉글리시풋볼리그(EFL) 역시 맨시티의...

(MHN 오관석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프리미어리그 재정 규정 위반에 따른 징계로 잉글랜드 프로축구 5부 리그까지 추락할 수 있다는 충격적인 전망이 나왔다.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는 27일(한국시간) 벤 제이콥스의 발언을 인용해 "맨시티가 프리미어리그에서 퇴출될 경우 잉글리시풋볼리그(EFL) 역시 맨시티의 참가를 받아들이지 않을 준비를 하고 있다. 최악의 시나리오에서는 내셔널리그까지 내려갈 수 있다"고 전했다.
맨시티는 프리미어리그로부터 제기된 재정 규정 위반 혐의 115건 가운데 114건에 대해 유죄 판단을 받은 상태다. 맨시티는 여전히 혐의를 부인하고 있으며 구체적인 징계가 결정된 뒤 항소에 나설 계획이다.
관심은 맨시티를 기다리고 있는 징계 수위에 쏠리고 있다. 벌금부터 대규모 승점 삭감, 프리미어리그 퇴출까지 다양한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
과거 우승 기록을 박탈하는 방안은 상대적으로 실현될 확률이 낮은 것으로 보인다. BBC 스포츠 에디터 댄 로안은 "프리미어리그 사무국과 구단들 사이에서는 맨시티의 과거 우승을 박탈하는 방안에 적극적인 분위기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최종 결정은 독립위원회가 내리는 만큼 우승 박탈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 로안은 "아직 징계 심리가 열리지 않았기 때문에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하지만 승점 삭감이나 막대한 벌금, 프리미어리그 퇴출 등이 더 현실적인 징계로 여겨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런 가운데 맨시티가 프리미어리그에서 퇴출될 경우 예상보다 훨씬 강력한 후폭풍이 이어질 수 있다는 주장이 등장했다.
제이콥스에 따르면 프리미어리그는 기록적인 수준의 대규모 승점 삭감과 함께 맨시티를 리그에서 퇴출하는 방안까지 추진하고 있다. 승점 삭감만으로도 규모에 따라 사실상 강등을 피하기 어려울 수 있다.

더 큰 문제는 프리미어리그에서 퇴출된 이후다. 일반적인 강등이라면 챔피언십으로 내려가지만 EFL이 맨시티의 참가 자체를 받아들이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EFL은 잉글랜드 2부 리그인 챔피언십을 비롯해 3부 리그 리그1과 4부 리그 리그2를 관할하고 있다.
제이콥스는 "내가 파악한 바로는 프리미어리그가 상당한 수준을 넘어 기록적이고 전례 없는 강력한 승점 삭감을 추진하고 있다. 맨시티를 강등시키는 방안까지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이어 "맨시티가 프리미어리그에서 퇴출된다면 EFL은 판결 내용을 검토할 계획이다. 프리미어리그의 입장을 지지하는 차원에서 맨시티가 EFL에도 참가하지 못하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할 의사가 있다"고 주장했다.

EFL까지 맨시티의 참가를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상황은 더욱 심각해진다. 챔피언십은 물론 리그1과 리그2에도 참가할 수 없기 때문에 잉글랜드 프로축구 4부 체계 밖으로 밀려나게 된다. 이 경우 맨시티가 향할 수 있는 무대는 5부 리그에 해당하는 내셔널리그다.
제이콥스는 "최악의 시나리오에서는 맨시티가 축구계에서 완전히 쫓겨날 위험까지 있다"고 강조했다.
맨시티의 운명을 결정할 구체적인 징계 수위는 독립위원회의 징계 심리를 거쳐 결정될 예정이다. 이후 맨시티가 항소에 나설 방침인 만큼 재정 규정 위반을 둘러싼 법적 공방도 계속될 전망이다.
출처: MHN스포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