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신났다! 남자축구, 28년 만의 아시안게임 4강 진출...中언론 '역대 최초로 남자농구 성적과 동률, 한국도 잡을 수 있어' 대흥분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중국 축구가 모처럼 신났다.중국 남자축구는 26일 일본 도요타스타디움에서 열린 태국과의 2026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8강전에서 3대0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중국 남자축구는 28년 만에 아시안게임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중국이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4강에 오른 것은 1998년...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중국 축구가 모처럼 신났다.
중국 남자축구는 26일 일본 도요타스타디움에서 열린 태국과의 2026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8강전에서 3대0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중국 남자축구는 28년 만에 아시안게임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중국이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4강에 오른 것은 1998년 방콕 대회가 마지막이었다. 23세 이하로 연령 제한을 둔 이후에는 처음이었다.
중국 남자축구는 최근 상승세다. 연령별 대표팀이 견인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안토니오 푸체 감독이 이끄는 U-23 대표팀의 성장세가 두드러진다. 중국은 지난 1월 사우디에서 열린 U-23(23세 이하) 아시안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당시 멤버들이 이번 대회 주축이다. 이 멤버는 중국의 '황금세대'로 불린다. 한국은 U-23 아시안컵에서 4위에 머물렀다.
장위닝, 우시, 주천제 등 '와일드카드'(24세 이상 선수)까지 포함한 중국은 북한, 이란, 아랍에미리트가 속한 만만치 않은 조를 1위로 통과했다. 태국까지 잡아내며 새로운 역사를 썼다.

내용이 좋다는 평가다. 중국 경기를 직접 지켜본 김은중 올림픽대표팀 감독도 "중국의 실력이 만만치 않다. 개인 능력이 탁월한데다 조직력까지 갖췄다"고 평가했다.
중국 내에서는 이번 대표팀에 대한 기대가 크다. 특히 항상 남자농구에 밀렸던 남자축구가 모처럼 기지개를 켜며, 시선이 달라졌다. 중국 남자농구는 이번 대회에서 대참사를 맞았다. 2진이 출전한 일본에 밀려 결승행에 실패한데다 3-4위전에서도 이란에 졌다. 사상 두번째로 노메달로 대회를 마쳤다.
반면 남자축구는 이보다 더 좋은 성적을 거둘 것이라는 전망을 하고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30일 펼쳐지는 4강전에서 한국을 잡아야 한다. 중국은 직전 항저우 대회 8강에서 한국에 0대2로 패했다.중국 '사격중국'은 '28년 만에 아시안게임 4강, 9월 30일 한국에 복수할 수 있을까'라며 기대감을 보였다. 중국은 1994년 베이징 대회에서 은메달, 1998년 방콕 대회에서 동메달을 딴 이후 오랜 기간 인연을 맺지 못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 최정예로 나섰다. U-23 아시안컵 때와는 다르다. 그럼에도 지금 중국은 경계할 필요가 있다. 안토니오 감독의 지략도 걱정해야 하는 지점이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아시안게임 4연패에 도전한다. 중국전이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출처: 스포츠조선
